“글을 깨우치면 행복합니다”
“글을 깨우치면 행복합니다”
  • 김장환 기자
  • 승인 2016.10.19 11:12
  • 호수 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문해백일장 3명 입상
김종연·신경란·김은하씨 각 부분 우수상

▲ 문해백일장에서 우수상을 받은 김종연, 신경란, 김은하씨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김종연, 신경란, 김은하 어르신이 ‘제4회 서천군평생학습축제’ 문해백일장에서 입상했다.
지난 14일, 봄의 마을 강당에서 열린 ‘성인문해백일장’대회에서 김종연 어르신은 편지쓰기부문에서, 신경란 어르신은 자작 글짓기 부문에서, 김은하 어르신은 예쁜 글씨 쓰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 문해교실은 장애인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감소시키기 위해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이의경 강사는 매주 목?금 복지관을 찾아 장애특성에 따라 ‘1대 1 맞춤형 수업’을 진행해 교육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종연 어르신은 “장애로 인해 교육혜택을 받지 못해 늘 답답했는데 복지관 문해교실의 도움으로 글 읽는 즐거움과 쓰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며 “도움을 주민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경순 관장은 “문해교실이 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함을 해소함과 동시에 문학으로서 삶의 질을 풍성하게 하길 기대한다”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장애인복지관 문해교실 참여 신청은 사회통합지원팀(950-1260)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