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의 증가에 따른 개인위생 관리
만성질환의 증가에 따른 개인위생 관리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6.11.01 23:56
  • 호수 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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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고운 손·고운 발 관리사업’ 11월말까지

보건소의 찾아가는 고운 손·고운 발 관리 사업이 11월말까지 진행된다.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두왕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고운 손․고운 발 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두왕경로당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 ‘찾아가는 고운 손․고운 발 관리사업’은 주민의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에 따른 개인위생 관리능력 저하로 건강취약대상에게 손과 발을 관리해 무좀치료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료를 유도하고 당뇨병으로 인한 족부합병증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은 ▲당뇨발(당뇨병성족부질환)의 예방 및 관리 ▲발반사요법 교육 및 실습 ▲인지강화 레크리에이션 및 노인체조 ▲무좀발톱 네일 기계 이용 관리 ▲발마사지 및 네일아트 ▲전기치료 및 재활 운동 지도 등이다.

배아무개 할머니는 “눈도 보이지 않고 몸이 불편해 손톱깎이도 어렵고 힘들었는데 직접 와서 깔끔하게 해주니 좋다”며 “더구나 무좀발톱까지 관리해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군산간호대 학생들과 발사모(발관리 프로그램 자원봉사단체) 등 봉사단체와 연계해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발관리 사업은 초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사업이고 말초질환과 관련되는 당뇨 환자에게 특히 필요하다”며 “어느 누구든지 발의 부적절한 관리로 유발되기 쉬운 당뇨 발과 무좀 등에 대한 적절한 발 관리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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