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017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 ②사회복지실
■기획/2017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 ②사회복지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7.01.18 16:29
  • 호수 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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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사업에 29억4900만원…일자리 1600개 창출
저출산 극복 위해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 추진
6개 경로당에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 확대 추진

군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 서천구현을 전략목표로 내세운 사회복지실의 올해 부서 세부전략목표로는 ▲취약계층의 빈곤탈출과 생활보장 ▲함께해서 행복한 희망서천 만들기 ▲출산과 가족 기능 강화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지원 강화 ▲장애인 자립생활서비스 지원 강화 ▲노후생활 안전망 확보 및 여가활동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 사회복지실 예산조서
■핵심전략사업 추진

◆통합복지 일자리 창출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제공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9억4900만원을 들여 노인일자리 16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월 사업수행기관 4곳을 선정한 군은 2월 노인일자리 참여자 선발에 이어 3월 통합 발대식을 개최한 뒤 11월 사업종료와 함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통합복지 장애인 일자리 창출
4억4800만원을 들여 장애인들에게 전일제(14명), 시간제(5명), 참여형·특수교육-복지연계형(35명), 장애인보호작업장 30명, 꿈앤카페 산타로사 및 홍보관 4명, 자활근로참여 장애인 14명, 장애인 취업훈련 및 취업 5명 등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전개한다. 군은 올해 취·창업형 일자리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취업과 관련, 146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여성다문화 사회활동 참여
4300만원을 들여 여성 및 다문화이주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여성다문화 사회활동참여 237명과 연계한 다문화 이해강사 및 글로벌 인재양성 서비스 교사 활동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문화센터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경력단절여성 취업을 지원한다, 4월 상반기 신규 아이돌보미 3명을 모집하고 다문화이해강사 3명 양성, 상·하반기 결혼이주여성 취업기초소양교육(20명)도 실시한다.

◆안심보육 환경 개선
관내 2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기능보강을 통한 안전한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부모 모니터링을 통한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보육교직원 교육을 통해 우수보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사업비는 3억5500만원이다.

◆복지사각지대 해소 서비스 지원
33억64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요보호 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등 자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공과 민간자원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사업도 추진한다.
세부사업을 보면 장애인활동지원 249명, 중중장애인활동보조 도 추가 72명, 노인돌봄서비스 4310명, 응급돌보미 530가구, 재가노인서비스 495가구 등이다.

◆여성지위 향상 사회참여 사업 추진
올해 1월 여성문화센터 개강과 함께 신규 여성 사회교육 1개소 등 12개소가 운영된다. 3월과 5월, 9월 3차례 34개, 37개, 40강좌가 개설된다. 경력단절여성 취업설계사를 운용하고 7월 여성권익증진을 위한 워크숍과 서천군여성대회가 열린다. 11월에서는 35개 주요사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사업비는 2억8700만원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강화
처우개선을 통해 소진현상을 극복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으로 올해 5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7월1일 기준으로 법인 및 시설종사자 상해보험비를 지원한다. 9월 시설 종사 역량강화 워크숍에 이어 11월에는 ‘사회복지종사자 화합 한마당 대회’를 연다.

■주요업무 추진계획

<취약계층 빈곤탈출·생활보장>

◆빈곤계층 맞춤형 급여 지원
국비 60억1000만원과 도비 7억3200만원, 군비 7억4900만 원 등 모두 74억9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기초수급자에 대해 생계, 의료, 주거, 교육, 자활, 해산 및 장제 급여와 정부양곡 할인 등을 통해 생활안정에 기여한다.
가족관계 해체 등 사실상 보장이 필요한 수급권자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공적조사 및 방문상담 등 체계적인 확인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자 관리를 강화하고, 복지제도권 외 차상위대상자에 대한 보장연계를 강화한다.
◆저소득층 탈 빈곤 자립지원 사업 강화
관내 조건부 수급자 및 일반참여자 등 근로 빈곤층에 대해 9억3100만원을 들여 근로빈곤층의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근로기회를 제공해 일을 통한 탈 빈곤을 추진한다. 탈 빈곤 기반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사업으로 희망키움통장 및 내일키움통장을 적극 지원해 자립지원을 강화하고,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창업 자립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함께해서 행복한 희망서천 만들기>

◆읍면 복지인적안전망 강화
사업비 3억7700만원(국비 1억1100만원, 도비 3100만원, 군비 2억3500만원)을 들여 현장 밀착형 찾아가는 통합복지 및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읍면복지허브화 참여지역이 4개소에서 8개소로 늘어나서 지난해 허브화 지역인 장항, 서천, 비인, 서면 등 4개 읍면에 전담 방문간호사 4명이 배치되고 읍면 복지허브화 참여지역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 7대가 지원된다. 주민조직 등 민관협력을 활용한 통합서비스도 제공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통합사례관리 기능을 읍면으로 확대한다.

◆후원과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 공감대 확산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디딤돌’ 사업과 저소득층 생계지원을 위한 ‘행복한 동행 100가정 보듬기 사업’,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기부의 날’ 운영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 공감대를 확산한다. 월동비, 집수리, 물품후원 등 사랑 나누리 후원회 및 민간후원과 연계해 활성화한다.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
3억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한다. 올해 읍면거점센터를 8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하고 ‘자원봉사 3의 법칙’으로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직장인의 자원봉사 참여를 위한 점심시간을 활용한 ‘핸즈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3 사랑 나눔 자원봉사단’ 등 자원봉사를 연중 활성화한다.

◆참전유공자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 확대
관내 국가보훈처 등록 참전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참전·보훈명예수당 대상자를 확대 지원한다.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는 월 10만원씩 741명에게 지급한다. 기존 전몰군경·순직·전상·공상군경, 무공수훈자 유족 241명에는 5만원을, 보훈처에 등록된 ‘특수임무유공자’ 7명에게도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

<출산과 가족 기능 강화>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서천 만들기
출산가정 및 가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출산 및 양육지원금으로 군비 3억280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 및 양육지원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150만원, 셋째 480만원, 여섯째 이상 2220만 원 등 지원금을 확대하고 ‘미혼남녀 만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생후 18개월 이내 영유아에게 ‘출산기념 아기 신분증’을 발급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연계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밖에 ‘아이가 있어 행복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통합적 가족지원서비스 지원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교육, 취업기초소양교육, 통번역지원 등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언어발달 지원사업과 토요 돌봄 프로그램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자녀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배후자 부부 및 부모교육 등 다양한 가족형태를 고려한 가족지원서비스도 지원한다. 다문화 인권개선사업, 모두 가족한마당 등 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을 위한 문화사업도 추진한다. 사업비는 2억2200만원이다.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지원 강화>

◆드림스타트 아동 맞춤형 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0세에서 12세 아동 및 가족 143가구 205명에게 건강·복지?교육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천역사바로알기 역사골든벨’을 운영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인지발달 지연아동에 대한 단계별, 수준별 학습멘토링을 강화하고, 가족단위 양육코칭과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아동학대 예방 강화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아동 지킴이’를 구성하고 ‘아동학대창구’를 개설 운영하는 사업으로 군비 2억8500만원이 투입된다. 우리 마을 아동 지킴이는 읍·면별 이장, 부녀회장으로 구성하고 읍·면별 아동학대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읍·면사무소에 ‘아동학대창구’를 개설 운영한다.

◆청소년의 건전한 민주시민 성장 지원
서천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어울림과 청소년 정책참여 ‘Y-열린 행정’을 운영한다. 특히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 7명에게 생계, 의료, 교육, 활동지원 등 청소년 특별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사업비는 2억4100만원이 지원된다.

<장애인 자립생활서비스 지원 강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저소득 장애인 및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각종 급여 및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억4900만원이 투입된다.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해 978명에게 장애수당을, 873명에게 장애인연금을 지원한다. 중증장애인에게는 활동보조인이 80가정을 방문해 활동지원급여를 지원하고 수혜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60세 미만 장애인 20가구에는 주 1회 ‘밑반찬 배달서비스’를 지원한다.

◆장애인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사업 추진
총사업비 4억4800만원(국비 2억2400만원, 도비 6600만원, 군비 1억58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지원한다.
읍면사무소나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업무 등 행정보조요원으로 1년간 주 40시간 근무 조건의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장애인복지 일자리’는 1년 주 14시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을 비롯해 무료급식지원, 환경도우미로 취업하게 된다.
이밖에도 장애인의 직업 준비훈련과 사업체 개발, 취업알선과 사후관리 등 장애인 취업 활동을 지원하고, 조미김, 모시떡, 해피그린하우스 등 장애인 보호 작업장 일자리도 40명까지 확대한다.

<노후생활 안전망 확보 및 여가활동 지원>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 추진
서천군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9억4900만원을 들여 ‘맞춤형 노인일자리(1600명)’를 제공한다.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 4개 유형으로 노-노케어, 취약계층 자원봉사, 공공시설 자원봉사, 경륜전수 자원봉사 등으로 나눠 실시한다. 올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는 대한노인회, 노인복지관, 서천시니어지원협회, 사회복지실 등 4곳으로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탈락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초연금 미수급자 및 월 10만 원 이하 대상자를 대상으로 재능나눔활동 사업을 추진한다.

◆시니어클럽 설치 운영
신규 사업으로 일자리지원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설치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노인일자리사업에 경험이 있는 법인 및 단체에 위탁해 민간주도의 시니어 클럽을 육성할 계획이다. 설치비로는 개소당 도비와 시군비 매칭방식으로 3000만원이 지원된다. 운영비(도비 30%, 시군비 70%)는 사업단 수 및 참여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실제 사업단이 2개 이하인 경우는 1600만원, 3개는 1800만원, 사업단 4개 2000만원, 사업단 5개 또는 사업단 수가 4개 이상이고 참여자 100명 이상인 경우는 2200만원이 지원된다.

◆경로당 운영 활성화
관내 330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22억100만원을 들여 경로당 운영비 확대와 환경개선 등 기능강화를 통한 활기찬 노후 여가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실제 경로당 운영비는 월 10만원, 난방비는 5개월간 월 30만원, 냉방비는 2개월 5만원씩 지원한다.
경로당 기능강화도 추진한다. 화양면 대등리, 판교면 현암3리, 서천읍 두왕2리 경로당은 신축한다. 경로당 경사로 정비 13개소를 비롯해 마서면 송석2리, 기산만 두북?막동리, 한산면 온동리, 화양면 봉명리, 비인면 장포1리, 다사1리 판교면 현암1리, 문산면 구동1리, 서천읍 군사 2리 경로당은 보수한다. 물품비로는 에어컨과 냉장고, 텔레비전 등 모두 6억3000만원어치가 지원된다.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건강교실 및 행복경로당을 운영하고, 어르신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경로당 안전보험을 오는 7월부터 일괄 가입을 추진한다.

◆어르신 운전차량 안전스티커 배부
사업비 1200만원을 들여 65세 이상 노인운전자에게 어르신 운전차량 안전스티커 5000매를 제작해 배부한다.

◆기초연금 수급 확대
군은 관내 65세 이상 소득하위 70%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득과 재산, 인적 기준에 따라 2만원에서 20만4010원을 차등 지급하고, 기초연금 수급희망 이력관리제를 운영한다. 대상은 기초연금 수급 탈락자로 연 1회 기초연금 수급권 일괄조사를 실시한다.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 확대 지원
마서면 옥산리를 포함한 6개 경로당에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을 확대 추진한다.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등 응급상황시 긴급대처 등 취약계층 노인의 안정망을 확보한다. 기산 황사리, 화양 마양리 등 2곳에서 운영 중인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이하 효도방)은 올해 3개 경로당을 신규설치하고 내년까지 읍면별 1개소 이상 1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설치비는 개소당 3000만원씩 투입되며 동절기에는 개소당 240만원을 난방비로 지원한다.

◆취약계층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지원
관내 70세 이상 취약계층 생계급여 노인들에게 목욕과 이·미용서비스 이용권을 1인당 12매를 분기별로 지급한다. 5400만원 전액 군비로 지원된다.

◆‘희망’ 보행기 지원
관내 거동불편 7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등급외자(A, B)에게 성인용 보행기 구입비(대당 2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정리=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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