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천읍의 허 아무개(40세·여)씨는 넷째 딸을 출산했다. 서천군에서 올해 첫 출산아이다. 이로써 허씨는 올해부터 넷째아 이상 출산가정 출산지원금 500만원과 양육지원금 360만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출산장려금을 받을 첫 주인공이 됐다. 허씨는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선물에 기쁘고, 양육비 부담을 덜게 됐다”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를 막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천군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한 출산장려금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