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올해 6년째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올해 6년째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02.15 18:07
  • 호수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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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접근성 취약지역 13개 마을 선정 운영

보건소는 올해로 6년째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한다.

보건소의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운영계획을 보면 관내 의료접근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13개 마을을 선정했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보건소 의과, 한방,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및 지역 사회·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3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년 의료접근성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마을에 마을별로 1팀이 주1회 방문해 ▲양·한방진료 및 개인별 건강 상담교육 ▲개인별 건강생활습관 상담 및 교육 ▲혈압·혈당측정, 신규 만성질환자 발견, 자가 관리 교육 ▲치매(60세 이상)·우울증검사 및 이상소견자 추후관리 ▲2017년도 국가건강검진대상자 검진안내 및 독려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발견 시 복지부서 연계관리 ▲폭염․ 한파 등 계절별 건강관리 교육 홍보 ▲지역자원과 협력해 태극권, 건강체조, 요가, 노래, 발마사지 지도 등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이 의료접근성 취약 지역인 만큼 주민의 건강격차 최소화 및 건강증진을 위해 보다 내실 있는 건강관리로 마을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715회를 운영해 1만2591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고혈압 보유자 402명, 당뇨 155명의 관리와 치매조기검사 751명, 우울척도검사 612명 등 취약지 주민의 건강증진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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