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리 교차로, 시야확보 안돼 개통 후 6차례 사고
회전반경 짧아 중앙선 침범 불가피…나머지 구간도 비슷
회전반경 짧아 중앙선 침범 불가피…나머지 구간도 비슷
<뉴스서천>이 지난 28일 확장공사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러 도로 형태가 드러난 21번 국도 서천 구간을 가보았다.
지난해 3월 4차선 도로가 개통됐는데 개통 이후 모두 6차례의 교통사고가 났다. 모두 인명피해가 났다. 도로 구조를 보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음을 알 수 있다. 원두리 방면에서 토널을 통과할 때 4차선 기존 도로가 4차선 도로 바로 아래에 붙어 있어 좌우로 시야 확보가 되지 않는다. 터널을 거의 빠져나와서야 시야 확보를 할 수 있다. 대형트럭이 우회전해 춘장대 나들목을 이용하려는 회전반경이 짧아 중앙선을 침범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춘장대 나들목 방면에서 이 터널을 통과하려면 좌회전해야 하는데 회전반경이 짧아 좁은 폭으로 나있는 갓길을 침법할 수밖에 없다.
21번 국도는 직선으로 뻗어나가며 기존 도로와 여러 곳에서 교차하는데 평지가 아닌 곳 대부분 교차로가 남당교차로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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