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소곡주와 뉴스서천·서천군이 공동후원으로 서천지역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청각장애인 50명에게 135만원 상당의 최고급형 보청기(고막형)를 무료 지원한다.
이번 보청기 무료지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무의탁노인 중 경제적 능력이 빈약한 65세 이상의 청각장애인 가운데 군이 각 읍·면별로 50명을 선정해 별도의 자부담 없이 푸른 병원의 무료검진에 이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국내에 시판되는 아날로그 보청기 가운데 최고급형이 지원되는 이번 보청기무료지원을 위해 서천군은 의료보험 보장구지원으로 1인당 25만원(1천25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차액은 한산소곡주(650만원)와 뉴스서천이 부담키로 했다.
한산소곡주 나장연대표(38)는 “서천지역의 난청 노인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기 이번 무료지원에 참여하게 됐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환원차원에서 봉사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청기무료지원에 이어 65세 이하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전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