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경로당에 봄소식 전한다
독거노인, 경로당에 봄소식 전한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3.29 19:28
  • 호수 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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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읍 희망장항봉사단, ‘팬지 꽃 나눔’ 봉사활동
독거노인들에게 전할 팬지꽃을 화분에 담는 장항읍 희망장항봉사단원들
독거노인들에게 전할 팬지꽃을 화분에 담는 장항읍 희망장항봉사단원들

장항읍행정복지센터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희망장항봉사단은 지난 18일 특별한 의미를 담은 봉사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거동이 힘들어 봄나들이를 가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에게 ‘팬지 꽃 나눔’ 봉사활동을 편 것이다.

봉사단원들은 ‘희망의 팬지’를 보며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느끼고 희망찬 하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벌였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집 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독거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식물 나눔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창근 장항읍장은 “겨울 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꽃과 함께 따스해 지는 것 같아 보람차고 뿌듯하다”며 “소외된 이웃 분들이 봄꽃을 보며 희망찬 하루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장항봉사단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취약지역 환경정화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 지역 내 봉사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고, ‘깨끗한 장항, 아름다운 장항, 활기찬 장항’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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