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발생량 매년 증가
쓰레기 발생량 매년 증가
  • 윤승갑
  • 승인 2003.10.03 00:00
  • 호수 1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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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새 쓰레기 반입량 2천톤 증가
서천지역 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범군민 차원의 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전개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일 서천군이 밝힌 연도별 관리 위생매립장 쓰레기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94년 1만1천422톤이 반입됐으나 95년 쓰레기 종량제 실시로 반입쓰레기가 크게 줄어 95년 5천818톤, 96년 4천777톤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4년전부터 쓰레기 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범군민 차원의 캠페인과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99년 쓰레기반입량은 6천111톤, 2000년 6천676톤, 2001년엔 6천910톤에 이르렀고 지난해엔 8천23톤으로 부쩍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94년부터 가동중인 관리 매립장이 처리한 쓰레기 총 반입량은 6만3천159톤에 이르고 있고 매립쓰레기 역시 5만1천717톤이 매립돼 6년가량 남은 관리 매립용량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쓰레기 분리수거 역시 일반 가정은 물론 공공기관에서 조차 잘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쓰레기 줄이기를 비롯 전반적인 쓰레기문제에 대한 군민차원의 캠페인이 전개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쓰레기 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불법투기나 소각 등이 감소한 것이 주요인이나 주민들이 쓰레기문제에 대한 관심 부족도 큰 원인이다”며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한 주민 홍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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