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1리 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군사1리 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7.26 10:57
  • 호수 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후건축물 밀집·도로 폭 좁아 정비 요구
현지개량방식…내년 하반기 착공

 

군은 서천읍 군사리 473번지 일원 5만1431㎡를 현지개량 방식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의 이같은 계획은 지난 20일 폐회된 제265회 임시회에서 ‘군사1리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의견 청취의 건’이 원안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군사리 437번지 일원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돼 있는데다 도로 등이 비좁아 화재 등 재해발생시 응급차량 통행 등 구조 활동이 어려운 지역으로, 그동안 도시환경 개선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 요구 목소리가 높았다.

군은 다음달 12일까지 주민 공람공고와 군계획위원회 심의와 9월 정비구역 지정고시 등의 절차와 토지 및 건물보상(25건 30세대)을 거쳐 늦어도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업에 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충남도 균형발전사업비 60억원(도 군비 각 50%)와 건물 및 토지보상비 38억원 등 모두 98억원이 투입된다.

현지개량방식(주거환경개선사업의 공공시행자가 정비구역 안에서 정비기반시설을 새로이 설치하거나 확대하고 토지 등 소유자가 스스로 주택을 개량하는 방법)으로 추진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전체 5만1431㎡ 중 75.9%에 해당하는 3만9036㎡ 규모이며, 군이 추진하는 정비기반시설 용지는 커뮤니티 시설(서천읍주민자치센터, 300평 규모 3층)과 도로, 주치장, 역사공원 등 1만1530㎡ 규모이다. 

해당 부지 내 도로는 소로 3-A, B노선 두곳으로 총연장 212미터와 137미터를 폭 6미터로 확장하고, 1166㎡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교통 편익을 제공한다, 아울러 6577㎡는 서천읍성을 활용한 역사공원으로 조성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