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량칸막이에 물건 쌓아두지 마세요"
"아파트 경량칸막이에 물건 쌓아두지 마세요"
  • 편집국
  • 승인 2018.11.22 09:39
  • 호수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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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 대피 방해
▲서천소방서가 아이들을 상대로 경량칸막이 시연을 하고 있다. 어린아이가 차더라도 쉽게 파괴되는 석고보도로 돼 있다.
▲서천소방서가 아이들을 상대로 경량칸막이 시연을 하고 있다. 어린아이가 차더라도 쉽게 파괴되는 석고보도로 돼 있다.

아파트 경량칸막이는 화재 등 긴급상황 대피를 위해 설치한 시설이지 선반을 설치하거나 물품을 쌓아두는 장소가 아닙니다.”

서천소방서가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경량칸막이 중요성을 감안해 주민들에게 물건 등을 쌓아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량칸막이는 만약 화재로 인해 집 앞 출입구가 막힌다면 경량칸막이를 부수면 옆 세대를 통해 피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석고보드 등 경량구조로 만들어져 있어 여성은 물론 아이들도 맨몸으로 쉽게 파괴가 가능하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가정에서 경량칸막이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선반을 설치하거나 물품을 쌓아두고 있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피에 장애를 초래한다.

이에 따라 서천소방서는 주민들의 의식개선과 사용법 안내를 위해 각 아파트 승강기 내부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경량칸막이 표시 스티커를 각 세대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행사 시 경량칸막이 체험 및 홍보 이벤트를 병행 실시해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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