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지조성 도 예산지원 기대
생태관광지조성 도 예산지원 기대
  • 윤승갑
  • 승인 2003.12.12 00:00
  • 호수 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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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지사, 금강 네트워크사업 예산지원 의사비쳐
최근 들어 금강하구에 대한 친환경적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심대평 도지사가 서천의 금강하구 친환경적 개발에 대한 예산지원 의사을 내비치고 있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금강하구의 그린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친환경적 개발 연구용역과 관련, 푸른충남 21 실시한 금강하천종합계획이 발표되는가 하면 금강환경연구소(소장 백운기)와 공주대 자원연구소(소장 이경진)의 금강하구 개발 보전 연구가 발표됐다.
금강하천종합계획의 경우 서천을 포함, 강경, 부여 등으로 연결되는 금강의 부분적인 생태공원 개발을 디자인하기 위해 마련된 연구용역으로 서천은 금강하구∼화양면 망월리 까지 5만5천여 평을 철새탐조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개발방향이 이미 제시됐다.
이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는 금강하구 개발 보전 연구의 경우 11일 금강하구 친환경개발 심포지움에서 금강하구∼신성리 갈대밭까지 그린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가능 실행사업이 발표돼 금강하구의 생태관광지 조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심대평 도지사는 서천의 금강하구 친환경적 개발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으며 향후 서천군이 사업계획 수립 후 예산지원을 요구할 경우 적극적인 예산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푸른충남 21 최진하 사무처장에 따르면 “금강하구∼신성리 갈대밭 그린네트워크 사업에 심 지사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이에 따른 실행계획이 수립될 경우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예산지원 할 것을 밝혔다”고 말했다.
특히 심 지사가 금강하구의 친환경적 개발에 관심을 갖고 서천에 예산지원 의사를 밝힌 까닭은 충남도의 소외감에 따른 지역주민 정서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침체된 지역활성화를 위한 충남도의 특단의 대책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서천군은 최근 발표된 금강하구 친환경개발 연구와 어메니티 사업으로 확정된 사업을 연계시켜 군민공감대가 형성된 구체적 사업계획을 철저히 준비, 금강하구의 친환경적 개발에 대한 군의 의지를 표출해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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