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 음주운전 특별단속 실시
서천서, 음주운전 특별단속 실시
  • 최현옥
  • 승인 2003.12.12 00:00
  • 호수 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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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교통사고 증가추세, 오는 1월 말까지 단속
서천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들이 각종 모임에 참석,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음주교통사고는 증가추세에 있어 오는 1월 연말까지 특별단속 기간을 실시한다는 것.
실제로 전체 교통사고는 지난해 621건, 올해 586건으로 5.6%가 감소했으나 음주교통사고는 지난해보다 16건(20%)이 증가한 96건이 발생했다.
또 주 5일 근무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음주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장항, 서천, 서면지역 등 유흥업소가 많은 곳에서 음주사고 발생빈도가 증가추세다.
이와 관련, 서천경찰서는 경찰관과 모범운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와 서천·춘장대 인터체인지 인근에서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천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내 가정은 물론 남의 가정까지 파탄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음주운전 반대 캠페인을 범 군민적으로 펼처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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