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군수, 소폭인사 “흔들지 않겠다” 밝혀
내년 초 인사가 임기중반에 접어들고 있는 나소열 군수에게는 군정의 성패를 가름하게될 인사로 전망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군 인사와 관련, 나소열 군수는 지난 16일 “내년 인사는 그동안 문제점을 안고있던 다면평가제 등을 보완해 많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내년 초 단행될 인사이동 폭은 소폭이 될 것이다”며 “이번 인사는 공무원이 조직의 안정속에 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하다면 변화를 줘야 할 것이다”고 말해 그동안 인사로 부작용이 나타났던 부서의 인사이동을 예고했다.
이 같은 나 군수의 내년 초 인사이동 방향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실시될 어메니티 사업에 맞춘 안정속 일 중심 위주의 인사이동에 무게의 중심을 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인사적체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던 사무관급 공로연수와 관련해서는 “정년을 앞둔 사무관급 공무원들의 경우 마지막까지 근무하거나 그럴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환경조성도 중요하지만 조직의 활성화나 인사적체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조기 공로연수도 필요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는 인사적체 해소에 따른 조직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내년 공로연수 대상자인 44년생을 포함한 향후 공로연수 대상 사무관급 공무원들의 조기 공로연수를 염두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나 군수의 기대처럼 44년생 이후 공로연수 대상자들이 조기에 진로를 결정한다면 막혀 있는 인사의 숨통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 섞인 포석을 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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