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판교면민의 집, 전통민요 등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지난 8일 판교면 면민의 집에서 ‘서천군노인복지관과 함께하는 판교전통문화교실’ 주민교육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서천군노인복지관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에 3년째 선정된 것으로, 전통민요와 전통악기, 장구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7월부터 11월까지 판교면민을 대상으로 면민의 집에서 운영한다.
정해춘 면장은 “코로나19로 집에만 계시던 어르신들이 창과 민요교육을 받으신다고 하니 벌써부터 표정이 환해지고 밝아지신 것 같다”면서 “수료 후 재능기부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미 관장은 “악보 하나 없이 장구장단에 어쩜 그리 잘 하시는지, 너무 감동스럽고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 활동들이 적재적소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과정의 결과를 지역과 나누는 공익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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