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좋은 계기”
서천고등학교(교장 엄태유)는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24일부터 28일까지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주간을 운영하고 25일에는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금연의 날’인 5월 31일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로, 흡연이 국제적으로 심각한 사안임을 인식시키고, 담배 없는 환경을 촉진하기 위해 확립됐다.
WHO는 금연의 날에 전 세계 흡연자들이 담배에 대한 의존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매년 강도 높여 경고하고 있다.
이번 금연교육주간은 흡연 예방 교육, 금연 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행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에는 서천교육지원청, 서천고등학교 학생회 및 교직원, 학부모회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폐해를 알려 금연을 유도하고자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에는 말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흡연하는 친구들에게 자신 있게 금연하라고 말해주고, 스스로 계속해서 흡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금연 캠페인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좋은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특히 서천보건소와 연계한 금연 교실 운영을 통해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금연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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