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리교차로 평면교차로로 개선
오석리교차로 평면교차로로 개선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06.16 13:01
  • 호수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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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1개 신설, 횡단보도 이전
▲국도4호선 오석1리 진입로 구간이 왼쪽 단일교차로에서 신호등 1개가 신설되는 삼거리 평면교차로로 개선된다.
▲국도4호선 오석1리 진입로 구간이 왼쪽 단일교차로에서 신호등 1개가 신설되는 삼거리 평면교차로로 개선된다.

<속보>국도4호선 오석1리 진입로 구간(20131230자 뉴스서천 보도)일이 단일교차로에서 삼거리 평면교차로로 개선된다.

국도 4호선 개설 이후 마을간 단절과 생활불편은 물론 차량 통행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던 오석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다소나마 해소되게 됐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국도 4호선이 8년 전 우회도로 개설당시에 비해 교통환경이 크게 바뀐 데다 차량통행량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이 높다며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사무소측에 지역교통 여건 변화에 따른 국도4(오석리) 평면 교차로 설치 요청()’을 마련해 개선을 요구했다.

그 결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가 오는 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석1리 구간 국도 4호선에 기존 단일교차로에서 신호등 1개를 신설하고 기존 횡단보도를 판교방면 50미터 가량 이전하고 투광등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한 삼거리 평면교차로로 개선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석1리 마을 주민들이 서천읍내 방향으로 이동할 경우 진입로 입구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이동할 수 있게 됐으며, 판교방면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오석1리 마을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당초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4호선 부여 규암 우회도로 개설 과정에서 주민들이 오석1, 2리간 마을단절과 생활불편, 교통사고 위험 등을 이유로 중앙분리대 설치를 반대하며 농성을 벌였지만 오석리 구간이 내리막이고 서해안고속도로 서천 IC 3거리와 가깝다는 이유를 들어 불가입장을 밝혔다. 중앙분리대 설치를 강행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오석1리 진입로 구간에 버튼식 횡단보도 교차로 신호등(보행자의 요구에 의해서만 보행신호과 주어지는 신호등을 말함) 설치와 함께 고정식 속도위반 카메라 1대와 국도 4호선 오석리 양방향에 이동식 카메라단속 박스를 설치했다.

국도 4호선 우회도로가 개설된 이후 오석1,2리 마을주민들의 서천읍 나들이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실제 오석1리 마을주민들이 서천읍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국도4호선 통로형 박스를 이용해 오석2리 기동마을 앞에서 좌회전하고 판교방면에서 오석1리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동마을 앞에서 통로형 박스를 이용해왔다.

오석2리 마을 주민들 역시 서천읍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국도 4호선 옆으로 조성된 농로(교행불가)를 이용해 본선으로 진입하지만 가속차선이 없어 본선 이동차량과의 접촉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돼 주민들의 개선 목소리가 높았다.

서천경찰서 관계자는 “201312월 국토 확포장과 201년 단일교차로 설치 당시보다 통행량이 늘어난데다 오는 7월 허베이 종합복지관이 준공될 경우 기존 통행향을 훨씬 상회하는 교통량이 예상된다면서 논산국토관리사무소의 삼거리 평면교차로 개선 조치로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석1리 전홍석 이장은 논산국토관리사무소의 평면교차로 개선 조치로 인해 완벽하지 않지만 주민불편이 일부 해소됐다면서 마을 주민들의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폐선된 장항선(자전거 도로로 조성됨) 오석리 구간에 대해 차량통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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