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7~9월 입영 대상 장병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등 군이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을 발표했다.
군의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에 따르면 입영 대상 장병들에게 14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사전예약과 접종일은 다음과 같다.
우선 50대 장년층의 경우 55~59세까지는 17일까지 예약을 받아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접종을, 50~54세는 19일부터 24일까지 예약을 받아 8월 9일부터 21일까지 접종한다.
7월말부터는 군이 자율접종으로 확보한 3150명 각 2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식품위생업소, 공중위생업소, 대중교통, 집단급식시설 종사자, 집배원, 택배노동자, 환경미화원, 충남장애인 체육대회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접종한다.
하지만 18~49세 대상자 1만3516명은 8월 중 접종할 예정이지만 백신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12일부터는 장애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9일에는 특수학교 및 돌봄교사, 6일에는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인 경찰, 소방, 해경과 60~74세 등 초과 예약자 등에게 화이자 백신을, 5일에는 30세 이상 돌봄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1차 접종한 2000여명을 대상으로 2차 화이자 백신의 교차접종을 실시했다.
한편 보건소는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이 정상 추진될 경우 전군민의 85% 이상 접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3분기에는 활동이 많은 연령대의 주민과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직종의 주민들 위주로 접종할 계획으로,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천을 조성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완료했어도 코로나19의 위험은 언제나 도사리고 있는 만큼,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