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인협회 가을 정기세미나
한국시인협회 가을 정기세미나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11.17 21:41
  • 호수 10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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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에서 1박 2일로 개최

()한국시인협회(회장 나태주)에서는 ‘2021정기 가을세미나를 서천의 국립생태원에서 13~14, 12일에 걸쳐 개최했다.

1921년 김억이 번역한 한국 최초의 번역시집 오뇌의 무도100주년을 기념하며 충남의 시인도 같이 조명하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 현대시 번역 100, 그리고 충남의 시문학이라는 주제로 1부 세미나는 한양대 국문과 유성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시인이자 한국문학번역원장인 곽효환 시인이 시와 번역, 그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며 서울대 나민애 교수가 신석초 문학과 삶을 발표하고 충남대 국문과 이형권 교수가 지역문학의 정체성과 토포필리아-박용래의 시를 중심으로주제 발표를 맡는다. 이은규 한양대 겸임교수와 이병일 명지전문대 초빙교수가 토론을 했다.

한국시인협회의 원로 시인으로 이근배 예술원회장을 비롯, 허영자, 오세영, 이건청, 신달자 시인 등 회원 90여명이 참석했다

2부에서는 음악 앙상블 더 류의 공연과 함께 여섯 명의 시인들이 낭송을 하고, 한편 서천의 장항 솔숲에서는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한 시화전도 열렸다.

또한 나태주 한국시인협회장이 국립생태원에 헌시를 써서 기증하는 헌시 기증식도 같이 진행, 한국시인협회와 국립생태원이 우리 자연의 보존에 뜻을 같이해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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