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교육 활성화 대책 발표
농어촌 교육 활성화 대책 발표
  • 윤승갑
  • 승인 2004.03.05 00:00
  • 호수 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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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 1우수고 선정 농어촌 명문고 육성
교육인적자원부는 참여정부의 교육복지 구현을 위한 농어촌 교육살리기 대책안을 24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농어촌 교육은 학생수 감소로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어렵고 교원들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문화·복지시설 부족 및 과중한 업무부담 때문에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활기찬 농어촌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기위해 이번에 농어촌 교육살리기 대책안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밝힌 대책안을 살펴보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작은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2∼3개의 작은 학교를‘학교군’으로 구성하거나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 학교는 작고 아름다운 학교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어촌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방과 후 보충학습과 특기적성교육을 강화하며 도시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방학캠프 지원을 확대하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우선적으로 배치하며 1군에 1우수고를 선정 농어촌 명문고등학교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도시보다 매력있는 교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학교장 초빙을 현재 3%에서 10%까지 확대해 나가고 농어촌 교원 순환근무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교육감 추천 교대입학제를 확대하고 향토교사를 적극 육성해 초등교원 부족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게다가 농어촌 교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교원 1인당 업무부담을 줄이고 복식수업과 순회교사 수당 신설을 추진하는 등 처우를 개선하며 교직원 사택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게다가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에는 저소득층 3~4세아 유아교육비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만5세아에 대한 무상교육과 유치원 종일반을 운영하고 실질적인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급식비 중 식품비 지원과 통학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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