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서천21추진협의회가 주최하며 서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마서면 도삼리 철새탐조대 3층에서 오는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겨우내 금강호에서 머물렀던 고니, 기러기, 청둥오리 등 겨울철새와 함께 했던 탐조투어를 성황리에 끝내고 ‘철새와 인간’이란 주제로 제1부는 샬롬합주단의 현악4중주에 맞춰 모차르트, 쇼팽, 이바노비치 등 유명한 음악가의 클래식이 연주될 예정이며 2부에는 11명으로 구성된 남성 중창단인 로드싱잉이 물새 오! 해피데이, 청산에 살리라, 보고싶다 등 주옥같은 곡을 독창과 중창으로 나눠 불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 3부에서는 지난 78년 대학가요제 대상팀인 썰물의 멤버였던 전종배씨의 무대로 하얀나비, 철새는 날아가고 등의 곡을 부를 계획이다.
올해 두 번째로 맞이하는 철새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는 작지만 다양한 주제를 갖고 관광객과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개최해 겨울 철새 도래지로써 금강호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지난해 불을 지폈던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어메니티서천을 구현함과 아울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한편 작은 음악회에 참석자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서천특산물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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