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국가생태산단 내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
장항국가생태산단 내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9.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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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억 투입, 연면적 6183㎡에 첨단 연구장비 170여 종 갖춰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 모습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14일 오후 3시 장항읍 옥남리 1045번지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부지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등 200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삽을 떴다.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생명자원을 소재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해양바이오 연구개발 및 기업의 산업화 전반을 통합 지원하기 위한 국가 주도형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군은 해양수산부-충청남도와 적극적으로 공조해 지난 2020년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착공식은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250억원) △바이오특화 지식사업센터(230억원) △해양생물 수장연구동(436억원) 등 3000억원 규모의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큰 관심을 받았다.      

부지매입비 포함 총 372억원이 투입되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연면적 6183㎡ 규모로 170여 종 이상의 첨단 연구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등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연구동과 시제품 생산을 위한 생산동으로 건립되어 해양바이오산업 전 주기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많은 기업의 관심이 주목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서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양바이오 산·학·연·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서천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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