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 비린내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 함량 풍부
서천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비린내가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 함량이 풍부해 맛이 좋은 박대를 맛봐야 한다.
10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인 서천 ‘박대’는 주로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곳인 서천 일대에서 잡힌다.
박대는 참서대과 어종으로 몸과 머리가 옆으로 매우 납작해 못난 얼굴 때문에 문전박대를 당해 ‘박대’라 불렸다고 하지만, 한번 맛보면 ‘철천지원수도 문전박대는 안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별미의 생선이다.
조리 방식에 따라 구이, 찜, 탕, 조림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껍질은 콜라겐이 풍부해 묵으로 만들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용되는 버릴 게 없는 생선으로도 유명하다.
이에, 충남 김 생산의 98%를 자랑하는 서천 김과 한산소곡주, 모시송편 등과 더불어 최고의 명절 선물로 꼽힌다.
서천 박대는 서천특화시장, 장항전통시장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각 시장에 전화 주문하거나 온라인 마켓 ‘서천가득몰’을 통해 택배로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