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복 고택 활용사업 체험 프로그램 본격 시작
이하복 고택 활용사업 체험 프로그램 본격 시작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3.04.20 08:29
  • 호수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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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예술, 생태 등 종합 체험
▲이하복고택 초가집 음악회 포스터

기산면 소재 서천 이하복고택이 15초가집음악회를 시작으로 본격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서천 이하복 고택은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전통농가 형태가 잘 보존되고 있는 대표적인 가옥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특히, 일제강점기 이후 지역의 교육과 계몽사업에 헌신하신 이하복 선생의 이야기와 함께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고택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많은 사람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15일에 진행된 초가집 음악회는 고즈넉한 이하복 고택 마당에서 스피커 없이 이뤄지는 독특한 공연으로, 성악가의 아름다운 노래와 클래식 연주를 고택의 정취와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이하복 고택에서는 12일 숙박체험 초가집사진관 생태 및 천문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하복 고택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하복고택 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재단법인 청암문화재단(041-951-861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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