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문화제 향토음식 먹을 수 있을까
모시문화제 향토음식 먹을 수 있을까
  • 공금란
  • 승인 2004.04.23 00:00
  • 호수 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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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모시문화제 먹거리 장터 입주대상자 확정

실추된 이미지 쇄신 위해 영리보다 투자필요

서천군은 지난 21일, 15회 모시문화제 향토음식점 입주를 신청한 17개 단체와 업소를 대상으로 심의를 통해 12개 단체 및 업소를 선정했다.
모시문화제를 14회 동안 치러오면서 먹거리 장터를 서천군요식업협동조합에 의뢰, 지역 업소들을 선정해 운영토록 했으나 외지 떠돌이 상인들에게 권리금을 주고 이양하는 등의 행위로 파행적으로 운영돼 지역향토색을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모시문화제 만큼은 향토적 특색이 있는 먹을거리를 선보인다는 취지로 한산새마을부인회 등 12개 향토음식점 입주 대상자를 선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천성당부인회의 보리밥과 판교토토리묵, 서천군생활개선회의 꽃떡과 약선두부, 서면소부사 부녀회의 주꾸미 샤브샤브, 판교 수정집의 냉면 등이 선정됐으며 이외, 장항 보신정, 서천 향토식당, 두레분식, 삼거리 순대국밥, 판교 우이식당, 비인 서부식당, YWCA 등이 특색 있는 음식을 선보이게 돼 외래 관광객들의 우리 음식에 대한 반응과 그 효과에 관계자와 주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먹거리장터 사업부서인 군 사회복지과는 이번 선정에서 지역 대표성, 지역사회 인지도, 식중독 우려 등 취급음식의 모시문화제 적합성 여부를 기준으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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