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문화제가 열리는 다음달 11일 ‘2023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서천군(군수 김기웅)과 서천군체육회(회장 오세영), 서천군육상연맹(회장 임성식)의 주최·주관으로 다음달 11일 오전 9시에 열리는 ‘2023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는 5km, 10km, 5km커플런, 가족런 등 4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먼저 5km 종목 참가자들은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출발해 유산사거리-한산농협 집하장을 거쳐 구동교에서 반환해 결승점인 한산모시체육관으로 복귀하면 된다.

10km 종목 참가자들도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출발해 유산사거리-한산농협 집하장-구동교-갈숲마을을 거쳐 시음리 마을 입구에서 반환해 결승점인인 한산모시체육관으로 돌아오면 된다.

단체 참여도 가능한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완주메달을 비롯해 1만원권 서천사랑상품권과 서천김과 서래야쌀 등 서천지역 특산품을 줄 예정이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https://www.mosirun.com/index으로 신청하면 되며 단체접수 문의는 서천군체육회( 041-951-9300)로 하면 된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이번 서천한산모시 마라톤대회는 가족과 친구, 동료와 함께 걷고 뛰며, 마라톤을 통해 역사의 고장 곳곳에 남아 있는 문화유산과 발자취를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면서 “한산모시문화제도 즐기고 마라톤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될 이번 마라톤 대회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종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