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상담소, 지역활동가 양성과정 마쳐
성폭력상담소, 지역활동가 양성과정 마쳐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3.06.08 09:27
  • 호수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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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활동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제공
▲서천성폭력상담소 주관 가정·성폭력 피해가족 지원지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마친 수료생들
▲서천성폭력상담소 주관 가정·성폭력 피해가족 지원지역 활동가 양성과정을 마친 수료생들

서천성폭력상담소(소장 김애란) 주관한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가족 지원을 위한 지역활동가 양성 과정이 2일 마무리됐다.

이번 지역활동가 양성과정은 폭력 피해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달 17일부터 모두 3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송혜련 홍성통합상담센터 소장을 비롯해 배순화 전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배명옥 울림이 있는 공간 가족회복상담소장 등 3명이 맡아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 성폭력에 대한 이해, 장애인 대상 성폭력 등 다양한 폭력 및 대상집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활동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마친 지역활동가 9명은 앞으로 가정폭력 또는 성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의 멘토가 되어 상담, 복지, 자원 연계 등의 도움을 제공하며 그들의 회복과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김애란 소장은 폭력피해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한 피해가정에 지역활동가를 연계해 지속적인 방문상담으로 소외된 피해자가 없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을 연계해 회복, 자립할 수 있는 건강한 가정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성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 폭력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장항읍 장항로 123(2)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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