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선생 생가지에 열린책방 ‘청년’ 개관
월남 선생 생가지에 열린책방 ‘청년’ 개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3.06.2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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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공모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이상재 선생 생가지 열린 책방 ‘청년’ 개관식
▲이상재 선생 생가지 열린 책방 ‘청년’ 개관식

월남 이상재 선생의 청년 및 독립 정신 알리기 위한 열린 책방 청년이상재 선생 생가지에 서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림식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서천군의회, 서천노인회, 서천문화원 등 각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책방 청년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공모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프로그램으로, 이상재선생 생가지 사랑채에 상설체험장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꿈을 키우는 이상재 생가, 열린책방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열린 책방 청년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도서 구매를 위한 1만원의 후원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 4월부터 입소문으로 이어져 총 122명의 도서천사들의 이름으로 열린 책방 청년이 만들어졌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삼랑 구기순 선생과 화정 김혜란 선생이 책방의 현판 제작을 재능기부로 더해 눈길을 끌었다.

월남 이상재 선생의 종손이자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재단 이상구 이사는 과거 한성감옥에 만들어져 구한말 개혁파들에게 근대개혁 정신을 싹틔우고 배움의 장이 되었던 옥중 도서관을 언급하며, “오늘의 열린 책방에 기대가 크다, “많은 지역 주민과 방문자들이 이용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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