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 ‘2023 서천단오제’ 개최
서천문화원, ‘2023 서천단오제’ 개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3.06.29 09:58
  • 호수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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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체험·풍농기원제 등 풍성
▲2023 서천단오제에서 무병장수를 비는 장명루(오색실로 짜는 매듭팔찌)를 만들고 있는 주민들
▲2023 서천단오제에서 무병장수를 비는 장명루(오색실로 짜는 매듭팔찌)를 만들고 있는 주민들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이 주최하는 2023 서천단오제가 22일 서천문화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의 유교적 전통을 널리 알리고 있는 서천 지역 내 향교(서천·비인·한산향교) 유림들과 같이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 제례와 각종 전통문화 체험부스가 함께 열렸으며 약 300여명의 서천 군민이 참여했다.

무료로 제공된 체험부스는 전통문화 체험 부스와 (창포물 머리감기·발담그기, 단오선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창포 비누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민화 그리기, 나만의 행운부적 만들기, 소원지 쓰기, 천연 염색하기) 전통놀이 체험 부스 (윷놀이, 굴렁쇠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달고나 만들기), 식음료 제공 부스 (주막, 노천카페, 전통 찻집)로 이루어져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우리 고유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천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다.”라며, “풍농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단오제가 될 수 있었으며, 앞으도 단오제에 대한 서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음력 55일 단오는 일명 수릿날[戌衣日·水瀨日중오절(重午節천중절(天中節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 이날은 일년 중에서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고, 여러 가지 행사가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1518(중종 13)에는 설날·추석과 함께 ‘3대명절로 정해진 적도 있었다.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 초하(初夏)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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