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서천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서천에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3.07.07 07:04
  • 호수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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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춘장대해수욕장 등 3곳 추천
▲춘장대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
▲종천 치유의 숲
▲종천 치유의 숲

산과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좋은 가족 단위 여행지로 춘장대해수욕장, 서천치유의숲, 장항송림산림욕장 등 3곳을 추천했다.

우선, 해송에 둘러싸인 춘장대해수욕장은 다른 지역의 도시형 해수욕장에 비해 자연과 함께 조용하고 안락한 해수욕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어 사계절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지형적으로 1.5도의 완만한 경사와 얕은 수심, 잔잔한 파도 등 해수욕을 즐기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자연학습장 8선에 꼽히기도 했다.

특히, 내달 8일부터 813일까지 37일간 해수욕장이 개장하는데, 서천군은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천 치유의숲은 장항제호수와 송림이 어우러진 65규모의 사계절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숲이며, 호수를 순회하는 무장애길 1를 포함한 대나무소리 쉼터, 하늬바람 풍욕장, 등산로 등 숲길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또한, 치유의숲 내 치유센터에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유아 숲 체험원도 최근 조성돼, 아이들과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인근 희리산 자연휴양림에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 야영장 등이 있어 자연이 주는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장항송림산림욕장 역시 천혜의 갯벌과 수십 년 묵은 소나무숲이 공존한 휴식처로, 인근에 있는 장항스카이워크에 오르면 발밑에 갯벌과 송림숲이 드넓게 펼쳐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8월말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한다. 군은 맥문동 개화 시기에 맞춰 장항송림숲 일원에서 1회 장항항 맥문동 꽃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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