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충실”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충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3.08.30 22:41
  • 호수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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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충청남도 서예전람회 시상식 열려
▲제31회 충청남도 서예전람회가 열리고 있는 문예의전당 소강당
▲제31회 충청남도 서예전람회가 열리고 있는 문예의전당 소강당

31회 충청남도 서예전람회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기관단체장과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을 주최주관한 사단법인 한국서가협회 충남지회 아헌 이정주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1회 충청남도 서예전람회에 작품을 출품해주신 작가분들, 그리고 작가분들이 작품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지도 선생님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서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한윤숙 한국서가협회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드리며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정진하고, 출품한 작가들 역시 한국서가협회의 위상과 한국서단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사명감으로 매진해달라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김기웅 군수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을 보면서 작품마다 기품이 있고 풍요와 힘이 넘쳐 보였다면서 문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서천군은 앞으로 정통 서예의 맥을 잇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경제 군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서천군의회도 군과 함께 서예인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전람회 작품 심사를 맡은 김수열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충청남도 서예전람회는 코로나19 펜데믹 등 매우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됐으며 뻬아난 작품이 많아서 심사위원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심사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충남서예전람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신한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기관단체장과 수상자들은 작품이 전시된 문예의전당 소강당으로 이동해 작품을 관람했다. 초대작가 전시회는 91일까지 서천문화원에서 전시된다.
 

▲제31회 충청남도 서예전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천문화원 전시실
▲제31회 충청남도 서예전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천문화원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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