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출금리 내렸다
농협 대출금리 내렸다
  • 윤승갑 기자
  • 승인 2004.04.30 00:00
  • 호수 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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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연 8.5%이하 시행
농협의 농업인 상호금융 신용대출금리 인하조치가 전국의 모든 지역 농·축협에서 앞당겨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농협에 따르면 군내 전 지역농협과 축협이 상호금융 신용 대출 금리를 연 8.5%이하로 22일부터 인하했다는 것이다.
이는 이 달 초 전국 16개 조합이 선정돼 시범적으로 연 평균 10%대를 웃도는 대출금리를 낮춰준데 이어 금리인하가 전국의 1천334개 지역 조합 중 1천286개 조합으로 확대 적용된 것.
군의 경우 농협군지부를 포함, 지역 8개 지역농협조합이 인하된 금리로 상호금융 신용 대출를 실시하고 있다.
금리인하 대상은 카드 대환대출 등 특수대출을 빼고 일반대출, 종합통장 대출 등 대부분의 상호금융 대출이며 당사자에게 별도 통지 없이 이날 전산으로 자동 처리된다.
농협군지부는 대출금리 인하에 따른 조합의 경영손실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자금을 조성, 무이자로 지역조합에 보전해줄 방침이다. 나머지는 지역조합이 자체 경영개선 노력을 통해 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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