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후기 논 관리
❍ 잦은 강우 시 조생종 벼에서 수발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발아가 발생한 논은 가능한 빨리 퇴수하고 조기 수확함
❍ 중만생종 벼는 유숙기~호숙기에 동화작용으로 잎에서 생산된 전분을 이삭으로 전류, 축적하는 시기이므로 물 걸러대기 및 깨끗한 물 공급이 필요함
- 벼가 익어갈 때에는 뿌리의 활력 및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기 쉬우므로 산소공급을 위하여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 걸러대기를 실시함
❍ 쌀의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 물떼기 시기로 논물을 완전히 떼는 시기는 기상, 토성 등에 따라 다르나 충분히 여물게 하기 위해서는 출수 후 30~40일경 실시함
- 물 떼는 시기가 적기보다 빨라지면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지 못하고 청미(덜 익어 푸른 쌀알), 미숙립 등 불완전미가 증가하여 수량과 품질이 저하되며 물을 너무 늦게 떼면 수확 작업이 늦어져 깨진 쌀이 많이 발생함
병해충 관리
❍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 패기 전후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잘 발생하며 최근 여름철 고온과 잦은 비로 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므로 수시로 살펴 초기 방제. 감염 초기 벼알 부분 갈색으로 변해 점차 전체 변색되고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음. 방제 방법은 이삭 팬 전후에 가스가마이신, 옥솔린산 성분 등 등록약제로 방제
❍ (이삭누룩병) 이삭 패기 전후 비가 자주 내려 다습한 환경이 되면 잘 발생함. 이삭 표면에 둥근 공 모양의 황록색 돌출물이 보이다가 점가 검은색으로 변하므로 병에 걸린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곰팡이 포자가 붙은 벼알은 도정 후에도 검게 변색돼 상품 가치가 떨어짐. 방제 방법은 이삭 패기 전후 트리사이클라졸, 페림존, 헥사코나졸 성분 등의 등록약제로 방제
❍ (혹명나방) 2화기 최성기는 9월 상중순으로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성충 및 유충이 혼재되어 잎 피해를 받고 있으면 즉시 방제 실시. 심할 경우 막엽의 피해로 출수 불량, 등숙 지연, 수량의 감소 등으로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확산됨
❍ (벼멸구, 흰등멸구) 초기방제가 중요하므로 멸구가 날아온 서남해안 지역에서는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함
◆밭작물
콩
❍ 콩은 개화기간이 길고 비교적 많은 꽃이 달리지만 꼬투리 떨어짐과 꼬투리 맺는 비율도 20~50% 정도로 낮으므로 꽃이나 꼬투리 떨어짐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
- 낙화현상은 개화최성기 이후 3~4일에 많이 일어나고 어린꼬투리가 많이 떨어지는 시기는 개화최성기 이후 10~23일 사이임
- 꽃이나 꼬투리가 떨어지기 이전에 충분한 양분과 수분을 공급
- 꼬투리는 꽃이 핀 후 35~40일경 80~90%가 결정되는데 꽃이 핀 후 약 30일간의 일조시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따라서 밀식 또는 과번무로 인한 불량한 수광 환경을 개선해 주어야 함(적엽 등)
❍ 잎줄기마름병은 비와 바람에 의해 쓰러져 지표면과 닿은 잎, 잎자루, 꼬투리에 8월 중순부터 9월 상순에 발생하므로 배수로 정비, 쓰러짐 방지 및 적용약제를 살포함
❍ 콩 진딧물은 개화기부터 꼬투리가 맺는 시기에 걸쳐 발생이 많고 피해가 심하며 이 기간에 비가 오지 않고 고온이 지속되면 발생량이 많아지므로 식물체당 250마리 이상의 진딧물이 발생하면 1주 이내에 적용약제를 살포함
가을 배추·무
❍ (배추 육묘) 고온다습 시 웃자라기 쉬우니 알맞은 수분관리 및 환기
- 배추 육묘상에 망사 터널을 설치하여 해충유입 차단, 바이러스병 예방
-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물 주는 양을 줄이고 온도를 낮추면서 직사광선에 많이 노출시켜 묘를 순화함
❍ (배추 아주심기) 중부지방 9월 상순, 남부지방 9월 중순이 적기임
- 아주심기 10~15일 전까지 밑거름을 주고 로터리 친 후 이랑 조성
- 본 잎 3~4매 때 육묘상 깊이만큼 심어야 생육이 양호함
- 심는 시기가 고온기로 흐린 날 오후에 심는 것이 모의 활착에 좋음
- 가뭄이 계속될 때는 묘 자체와 심을 구덩이에 물을 충분히 주고 심음
❍ (무 솎음) 싹이 올라온 무는 솎음 작업을 해주되 재배 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 본 잎 4~5매 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줌
고추
❍ (적기수확) 열매 색이 진홍색이며 과실 표면에 주름이 생겼을 때가 매운맛인 캡사이신 성분이 가장 많은 수확적기로 80% 이상 붉어진 고추는 즉시 수확해 나머지 고추의 숙기를 촉진시킴
- 수확기가 늦으면 탄저병균의 침투로 건조과정에서 탄저병 증상이 발생되어 수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므로 탄저병이 예상되는 열매는 착색되면 빠른 시간 내에 수확하여 건조함
❍ (포장관리) 수확 종료 후 병든 고추, 줄기 등 잔재물 소각 및 제거
◆과수
과실 수확
❍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의 익음 때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서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함
❍ 맛이 들지 않은 미숙과를 출하할 경우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완숙과를 수확하여 포장 규격을 다양하게 하여 출하
❍ 신품종 과실은 익었을 때를 잘 살펴서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크기, 색깔별로 선별을 철저히 하여 출하하도록 함
❍ 배수로 정비 관리 및 경사지 및 새로 개원한 과원은 토양유실이 되기 쉬우므로 비닐 등으로 지면을 덮어주어 토양의 유실을 방지
사과 품질관리
❍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 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과실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함
❍ 후지 사과는 수확 30일 전에 겉 봉지를 벗긴 다음 5∼7일 지나서 속 봉지를 벗겨 주도록 함
❍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주의해서 과실을 돌려주도록 함
❍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하여 과실 전면이 착색되도록 함
❍ 봉지를 벗기고 4∼5일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필름을 깔아 주면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음
◆축산
고온기 가축 및 축사 환경관리
❍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누리집에서는 1시간 단위의 축종별 가축 더위지수와 혹서기 사양관리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활용
*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 :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누리집 (chuksaro.nias.go.kr)
❍ 일반적으로 27~30℃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면, 가축 체온 상승, 음수량 증가, 사료섭취량 감소하여 가축의 증체량 감소 및 번식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심하면 가축이 폐사함
❍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로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고온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송풍팬, 운동장 그늘막, 안개분무, 수조 등을 미리 점검하고 보수함
❍ 축사 천장은 단열 보강하여 태양 복사열을 막아주고, 지붕 위로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춤
- 차광막을 설치하여 직사광선을 막고 바닥온도 상승 차단
❍ 여름철에는 물 섭취량 증가가 두드러지므로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급수량은 충분한지 확인하고 급수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
❍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축사를 청결히 하며 농장 안팎 정기적으로 소독 실시, 축사 주변 잡초와 물웅덩이를 제거하여 해충 발생 방지
❍ 사료가 변질되지 않도록 적정량을 구입하고 건조하게 보관하며사료조도 위생적으로 관리하여야 함
- 사료빈의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료빈 외벽에 열 차단 단열재, 차광막을 설치하거나 흰색 도료를 칠함
❍ 축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충분히 환기를 시켜주어 체감온도와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춤. 자연바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환풍기 및 송풍팬 등 시설을 활용
- 환기팬에 먼지, 거미줄이 과다하게 조성되어 있을 경우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 및 점검 실시
- 필요 시 냉풍기와 안개분무장치 등을 설치하여 함께 가동
<자료제공/서천군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