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읍성 주변 백로 서식 피해 호소
서천읍성 주변 백로 서식 피해 호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3.09.14 08:46
  • 호수 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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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주민 요청으로 공청회 열려
▲12일 오전 서천초등학교에서 열린 서천읍성 백로 피해 공청회
▲12일 오전 서천초등학교에서 열린 서천읍성 백로 피해 공청회
▲12일 오전 서천초등학교에서 열린 서천읍성 백로 피해 공청회
▲소나무에 앉아있는 중백로

서천읍성 안쪽에 서식하는 백로과 조류 피해를 막기 위한 공청회가 12일 오전 서천초등학교에서 열렸다.

백로의 서식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열린 이날 공청회에는 서천여중고와 서천군청, 서천교육지원청, 서천초등학교, 서천초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서천초등학교 신영권 교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 피해 주민들은 소음, 배설물 악취, 소나무 고사, 차량 부식 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고사목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서식지와 가까운 서천여중고에서도 같은 피해를 호소했으며 이들의 다투는 소리로 수업에 방해를 받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들 조류를 내쫓는 방법은 없으며 서천읍성은 충남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어 개발이 어렵고 야생동물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이들과 공존을 하며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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