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행복 나눔장터 “성황”…11개 단체 참여
2023년 행복 나눔장터 “성황”…11개 단체 참여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3.09.22 18:56
  • 호수 10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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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천, ‘한 책 읽기 운동’ 도서 무료 나눔

지속협, 몽골에 보낼 ‘헌 옷 수거 사업’ 펼쳐
▲몽골 보내기 헌 옷 수거 사업에 나선 서천지속협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회 위원들
▲몽골 보내기 헌 옷 수거 사업에 나선 서천지속협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회 위원들

뉴스서천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1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16일 봄의마을 광장에서 열린 ‘2023년 행복 나눔 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뉴스서천은 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문화분과가 추진한 몽골 주민에게 보내 줄 나눔의 옷 기증과 함께 지난해 뉴스서천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한 책 읽기 운동도서 무료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무료 나눔한 한 책 읽기 도서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바다의 생물, 플라스틱’(아나페구·이자베우 밍뇨스 마르칭스 글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그림 이나현 옮김)과 저자가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고 환경을 위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삶을 실천해온 타일러 라쉬의 두 번째 지구는 없다’(주 알에이치코리아 출판) 등 친환경 도서 2권이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임동범)도 이날 헌 옷 나눔 수거 사업을 벌였다. 헌 옷 수거 사업에 군과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서천성당, 서천군농가주부모임연합회, 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날 수거된 350kg의 헌 옷 중 선별 작업을 통해 몽골 울란바타르 소재 고아원과 노인요양센터 등에 325kg의 옷(국제택배용 상자 21개 분량)을 보냈다.

격려차 현장을 방문한 김기웅 군수는 서천지속협이 지역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몽골에 헌 옷 수거 사업을 통해 보내 주는 나눔 사업에 대해 동참한 위원들과 군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제 군의장도 상태가 괜찮음에도 입지 않는 생활 속 의류를 찾아 필요한 이들에게 보내 주는 헌 옷 수거 사업도 생활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면서 그 사업을 실천하는 서천지속협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상애 대표회장은 서천지속협 사업으로 재활용 의류 수거 나눔 국제지원사업을 처음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헌 옷 수거 나눔 사업이지만 어려운 시기임에도 몽골 옷 보내기 행사에 보내 준 서천군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뉴스서천 한 책 읽기 도서 무료 나눔에 참여한 어린이
▲뉴스서천 한 책 읽기 도서 무료 나눔에 참여한 어린이

이날 군은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가져온 군민에게 새 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해주는 보상교환 행사와 함께 군이 기증받았던 텀블러도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 참여한 농가주부모임은 중고생활용품과 옷을, 서천읍은 책과 생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판매했으며 그린어게인은 비누 만들기와 재봉틀을 이용한 머리끈 만들기 체험행사를, 서남초학부모회는 치약과 비누곽 등을 이용한 학교 홍보 활동을 벌였다.

김기웅 군수는 행복 나눔 장터에 함께한 단체들에 고마움을 전한 뒤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원 재활용 생활화와 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나눔장터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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