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산업안전캠페인 및 제18회 산재인 장애인 노동자 한마음 축제’가 23일 서천군민체유관에서 기관단체장과 도군의원, 산재인 장애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산재인 노동자 한마음 축제에 앞서 열린 '제18회 산업안전캠페인'에서 양성훈씨와 김경화씨가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이우숙씨와 고영민씨는 군수 표창을, 박중호씨가 군의회 의장 표창을, 윤철기, 이용석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손새아씨가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조남섭씨는 중앙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사)한국산재장애인협회충남협회 송하섭 서천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노동자와 산재장애인을 위로하고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과 행사가 원만히 개최될 수 있도록 협찬해주신 기관단체등에게 지회를 대신해 고맙다는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재를 추방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산업현장에서 피땀흘리면서 일하는 노동자를 위로하고 산재인과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기웅 군수는 “산재로 고통받고 있는 산재인,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제 군의회 의장도 “우리나라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피땀 흘리신 근로자와 산업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산재장애인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면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고 말했다.

고종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