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대설경보 발효 중, 서면 36.8cm
서천 대설경보 발효 중, 서면 36.8cm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3.12.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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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 성산-남당간 도로 통제…교통사고 2건 28명 부상
▲기상특보상황(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이틀째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서천에는 서면이 38.4cm로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별다른 눈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군에 따르면 이틀 동안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면이 36.8cm로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판교 24.2cm, 장항읍 23cm, 서천읍 20cm의 눈이 내리는 등 평균 21.94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군은 대설경보가 발효되자 13개 읍면별로 보유한 제설 차량과 염화칼슘 등을 이용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오후 3시 현재 눈으로 인해 통행이 금지된 도로는 비인 성산- 남당간 도로 1곳뿐이며 나머지 도로는 군과 읍면의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별다른 불편 없이 차들이 통행하고 있다.

대설경보가 내려졌지만, 서천지역에서는 시설 하우스 등 농작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낮 12시께 장항역에서 장항국가공단방향으로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서천에서 장항방면으로 진행하던 국도 제설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도 제설 차량과 추돌한 시내버스는 충격으로 차가 한 바퀴 돌아 신호등 기둥과 2차 추돌해 앞 유리창이 깨졌다.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과 A아무개 운전기사 등 2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오전 9시께 비인면 관리에서 B아무개씨가 몰던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시내버스 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서해내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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