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볍씨 준비
❍ 자가 채종 종자 또는 자율 교환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활력 검사를 받은 후 사용함
- 등숙기 잦은 강우에 따른 수발아 피해 발생 종자는 발아 검사 필요
- 수발아 포장 종자의 발아율은 70~72%로 정상 종자의 97~98% 보다 낮음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분양하는 보급종 외에 특수미 품종이나 신품종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통해 신청
- 신청기간 : 1. 17. ~ 2. 14.(4주간)
- 신청방법 : 농업인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
- 보급 품종 : 밥쌀용(미호, 백진주, 예찬, 진옥, 참동진, 새일품, 새칠보, 성산), 찰벼(미르찰, 보람찰, 백옥찰, 운일찰), 사료용(목양, 영우)
* 판매단가, 보급량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농업기술센터에 문의
❍ 국립식량과학원 직무육성품종 종자 신청 접수
- 이번 신청은 지방농촌진흥기관(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이 분양 대상(무상)이며, 분양 후 잔량이 발생할 경우에 한해 2월에 일반농가에 유상 분양
벼 토양관리
❍ 물빠짐이 너무 좋은 사질토나 물빠짐이 나쁜 점질토에서는 객토에 의해 토양 조건을 개선하여 벼의 생육 및 미질 향상
- 모래논, 질흙논은 찰흙 함량이 15%가 되도록 객토(질흙논은 투수성 및 농기계 작업 능률 증대)
❍ 유기물을 시용할 때 부숙된 퇴비를 줄 경우 청미 및 심복백미의 발생이 적고, 현미 및 백미에서 완전미 비율 높음
* 논토양의 적정 유기물 함량: 2.5∼3%
❍ 규산질비료 시용은 벼의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하며, 병해충이나 냉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논갈이 전에 미리주어서 유기물 분해 촉진
❍ 보통논, 미숙논은 퇴구비를 시용하고 18cm이상 깊이갈이를 실시해주며, 볏짚 또는 퇴구비를 시용하지 않은 논은 깊이갈이를 피함
* 유기물을 주지 않은 논과 퇴비를 준 모래논, 보통논은 봄갈이 실시
◆밭작물
감자, 고구마
❍ (시설감자) 겨울 시설재배는 주간에 환기와 야간에는 보온에 유의해야 하며 토양수분 관리가 중요함
- 파종 후 1주일 정도 지나 감자싹이 나오면 비닐의 절개된 부분으로 잡초가 올라오는 것을 막고 온도 유지, 수분보존을 위하여 절개된 부분을 흙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음
- 역병균은 균사 상태로 씨감자에서 월동하여 전염되므로 철저한 예찰과 저온, 습도가 높을 때는 예방 위주로 전용 약제를 살포함
- 겨울 시설재배는 가온을 하지 않고 2~3겹 비닐로 보온하기 때문에 야간에는 비닐커튼 등으로 보온하고 생육 초기부터 중기까지 시설 내 주간온도를 강제 환기팬을 설치하여 조절함
-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생육과 덩이줄기 비대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수시로 점검하여 토양수분이 충분히 유지되도록 관리함
❍ (고구마) 재배를 위해 10a에 필요한 묘는 4,500~7,100본 정도이고 매회 1,500~2,200본의 싹을 생산할 수 있는 씨고구마를 준비함
- 씨고구마는 병들지 않고 건전하며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저장 중 냉해를 입지 않은 고구마를 선택하여야 함
- 씨고구마 1㎏에 묘 생산량은 20∼30개이므로 10a에 필요한 양은 75~100㎏ 정도임
- 씨고구마에 전염되는 검은무늬병, 건부병, 검은점박이병, 덩굴쪼김병 등의 예방을 위해 침투성 살균제로 소독하거나 온탕소독을 실시함
- 고구마 조기재배유형
- 씨고구마를 묻은 후 1차 채묘까지의 기간은 전열온상과 양열온상에서는 40일, 최아 비닐냉상 50일, 비닐냉상 50∼60일, 비닐하우스 내에 설치한 전열온상에서는 30일 정도 기간이 소요됨
- 육묘상의 종류는 양열온상, 전열온상, 온수보일러식온상 등으로 나누며 온상은 태양열을 충분히 이용하는 동시에 인공적으로 열을 가하여 필요한 온도를 유지함
- 묘상의 크기는 10a에 약 10㎡가 있어야 하고 적으면 온도가 급격히 변화하므로 관리에 노력이 많이 들며, 너무 크면 묘상 중앙부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
- 묘상은 싹을 기르는데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여야 하므로 차가운 북풍이나 서북풍을 막을 수 있는 자연적인 지형을 선정하고 햇볕이 잘 쪼이는 장소가 좋으며 묘상 구덩이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지하수위가 낮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을 선택함
- 묘상의 폭은 120~130㎝가 묘상 관리 및 채묘 작업에 용이하며 묘상 사이는 30㎝가 적당하고 길이는 묘상의 크기에 따라 조정함
- 상토가 너무 얕으면 건조하기 쉽고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하며 너무 깊으면 온도가 잘 오르지 않으므로 상토는 한쪽에서부터 차례로 펼쳐야 함
재배 사전준비
❍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재배방법에 따라 우량종자를 준비하도록 하며 약제 및 전용비료 등 각종 자재는 미리 준비함
- 내년도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 이형립, 손상립, 협잡물이 섞이지 않도록 정선을 실시함
- 종자의 수명과 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에 보관하고 병충해, 쥐 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함
* 감자 저장조건: 온도 3∼4℃, 습도 85∼90%
* 고구마 저장조건: 온도 12∼15℃, 습도 85∼90%
❍ 봄감자 재배용 씨감자가 흑색심부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람이 잘 통하는 플라스틱 상자에 보관하고 저장고 내 환기를 철저히 실시함
◆채소
채소
❍ (마늘,양파) 난지형 마늘과 조생종 양파는 얼었던 땅이 풀리면 곧바로 웃거름을 주도록 하되 생육상태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하여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
❍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실시
❍ 잡초의 발생이 많으면 양파 수량에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제초해 주도록 하고 작업 시에는 뿌리나 잎이 손상되지 않도록 함
❍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월부터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
❍ (고추) 고추 육묘상은 모가 자람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관리해야 하며,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
❍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로 관리하고 모 간격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햇빛을 잘 받도록 하여 튼튼한 모 생산
❍ 잘록병 방지를 위해서는 야간의 저온을 방지하고 육묘상이 과습 되지 않도록 함
❍ 육묘 중 저온 피해를 받은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L당 요소 60g) 액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회복시킴
❍ (시설채소)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줌
❍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 예방 및 이산화탄소(CO2) 공급
❍ 겨울철 물주기는 오전 중에 주도록 하고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환기관리
❍ 햇빛이 부족한 경우 수경재배 작물은 양액농도를 기준보다 다소 높이고 공급량을 줄여 배지 내 과습 피해방지 및 양․수분 흡수 균형 유지
❍ (화재 예방) 일상점검을 통한 화재 사전 예방
- 온실 화재는 전기와 화기취급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함
* 난방기, 보일러, 전선, 유류배관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 철저
가. 난방기 주위에 인화성 물질이 없도록 조치
나. 안전을 고려한 용량에 맞는 전기시설 및 장치 사용
다. 노후화된 전기 시설의 점검 및 교체
라. 절연테이핑, 접지, 너트 조임 상태 등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
마. 콘센트 접점, 분전반 내부 등 미세먼지 제거
바. 난방기 주변에 소화기 배치, 사용 요령 숙지
사. 온실 내에서 금연, 촛불, 가스레인지 등 보조 난방 사용 시 각별히 주의
◆과수
월동기 병해방제 기본원칙
❍ 과수는 영년생 작물로 월동기 방제의 개념이 필요
❍ 전년도에 발생된 나무줄기, 거친 껍질, 낙엽 등에서 월동하고 있는 병원균을 제거하여 밀도를 낮추어 주면 생육기에 방제를 수월하게 할 수 있음
- 월동처가 되는 전년도 낙엽과 가지를 제거하고 거친 껍질을 벗겨 주며 석회유황합제 등을 살포하여 광범위한 보호 효과 기대
동해피해 예방대책
❍ (안전지대) 신규 개원은 과종별로 동해 우려 없는 안전재배 지대에 재식
❍ (품종선택) 내한성 강한 품종 식재(품종에 따라 내한성 정도가 다름)
❍ (경사지) 추위에 약한 품종은 경사지 위쪽, 강한 품종은 낮은 쪽에 재식
❍ (배수) 배수 불량한 논 전환 과원은 암거 및 명거 배수시설 설치
❍ (주간부 피복)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 방한 조치
- 두꺼운 부직포, 볏집, 신문지(15겹 이상) 등 보온성 높은 피복재 권장
- 외장용 백색페인트(백도제), 비닐소재, 신문(1∼3겹)은 보온효과 약함
❍ (냉기 유입) 냉기 유입 차단 및 방향 조절(방풍림, 방풍망 설치)
- 동해는 겨울철 찬바람에 의하여 조장되므로 상습적으로 동해를 받는 지역에서는 방풍림 또는 방풍망 설치
❍ (재배관리) 과다결실로 인한 해거리 예방, 병해충 방제로 조기낙엽 방지, 적절한 시비 및 전정, 심경 통한 뿌리 활착 유도
◆축산
가축 질병 방역관리
❍ 10월부터 5개월간(2023년 10월∼2024년 2월) AI‧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 운영(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요청
- 축산 관계차량은 되도록 농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차량 전체, 특히 바퀴 및 하부 등을 추가 세척소독
❍ 양돈 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을 막기 위해 ①외부 울타리, ②내부 울타리, ③입출하대, ④방역실, ⑤전실, ⑥물품 반입 시설, ⑦방충‧방조망, ⑧폐기물 보관 시설 등의 방역 시설 설치
- 전실에는 신발소독조, 신발장, 세척장비, 손 세척 또는 소독 설비를 설치하고, 반드시 전실을 통해서만 사육동 내부로 출입
- 장화를 축사 내부용/외부용으로 구분하고, 용도별 다른 색으로 구분하면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음
❍ 가금농가에서는 야생조류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사료나 잔반 등을 야외에 방치하지 말고, 계사와 퇴비장에 방조망을 설치하여야 함
- 농장에서 사용하는 농기계, 알 놓는 판(난좌), 알 운반도구 등을 야외에 보관하지 말고, 사용 후 세척·소독하여 실내에 보관
❍ 구제역 백신접종 미실시 농가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소(염소), 돼지 농가는 반드시 접종하도록 함
- 접종 전·후 방역복 착용, 주사기 재사용 금지, 세척 및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구제역 전파 사전 차단
❍ 가축전염병 의심 시 즉시 방역기관 신고(1588-9060/4060)
고병원성 AI 주요 임상증상
❍ (감염초기) 사료섭취량 감소, 침울 또는 졸음, 호흡기 증상(눈물, 콧물), 녹변(녹색설사)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남
- 감염 초기 경미한 증상을 보일 경우에도 즉시 신고 필요
❍ (주요증상) 급격한 폐사 증가(닭) 또는 산란율 저하(종계·종오리)
- 축사별 최근 7일산 평균 폐사수 대비 2배 이상 폐사 수 증가
- 최근 7일간 평균 산란율 대비 3% 이상 산란율 저하 시 신고
❍ (그 외 증상) 안면 종창(부어오름), 사경(신경증상, 목이 돌아감), 벼슬·다리 청색증(피부와 점막이 푸르스름한 색을 나타냄) 등
겨울철 가축관리 및 축사 환경관리
❍ 겨울철 극심한 축사 내외부 온도차 등에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축사 내부 환경관리(청결) 및 방풍·보온 관리 철저
❍ (한우) 체온을 유지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증가하므로, 사료급여량을 늘리고, 송아지는 보온 관리를 통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
❍ (젖소)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 관리 및 축사 바닥 청결관리 유의
- 축사 바닥에 습기가 많으면 유해균 증식, 가스발생, 유방염 발생, 번식률 하락 등 손실이 발생하므로 건조하고 부드럽게 관리
❍ (돼지) 일교차가 5℃ 이상이 되면 질병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유의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자돈의 온도관리에 신경 써야 함
- 출생 직후 30~35℃, 1주일 후 27~28℃, 젖뗀 뒤 22~25℃ 유지
- 갑작스러운 찬 공기 유입으로 호흡기 질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찬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돈사 환기 시 유의
❍ (닭) 20℃ 이하 환경에서 1℃ 낮아질때마다 사료 섭취량이 약 1%씩 증가하므로 적정온도를 유지해 사료비를 절감
- 1주령 이내 병아리는 저온에 취약하므로 입식 전부터 내부온도를 올려둬야 함
- 계사 유해가스 발생과 냉기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환기량 조절 필요
축사 화재예방
❍ 겨울철에는 전기 사용량이 높아지므로, 전열기 및 전기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여 축사 화재예방 및 안전 환경관리에 신경써야 함
❍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전력 사용량 변경 등)
❍ 환풍기, 보온등, 온풍기 등 전기기구와 전선의 관리 철저
❍ 분전반 내부 및 노출전선, 전기기계·기구의 먼지제거 등 청결 유지
❍ 축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등 점검 및 정기적인 전기안전 점검
❍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플러그를 뽑아두고 습하지 않도록 관리
❍ 전기설비 점검과 개보수는 전문업체에 의뢰
❍ 축사 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재해대비 보험 가입
<자료제공/서천군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