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소열-국민의힘 장동혁 재대결 성사
민주당 나소열-국민의힘 장동혁 재대결 성사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4.02.28 22:44
  • 호수 1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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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경선 통해 22대 총선 본선 진출 확정
29일 현재 자유통일당 남승복 예비후보 등록…5파전 예고
▲나소열 예비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제22대 4.10국회의원 선거 보령시·서천군 선거구 여야 본선 진출자자 확정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본선 진출자를 각각 경선을 통해 나소열 예비후보와 장동혁 현 국회의원으로 확정했다. 

나소열 예비후보와 장동혁 국회의원은 김태흠 국회의원의 도지사 선거 출마로 사퇴해 실시된 2022년 6.10 보궐선거에 이어 두 번째 대결을 벌이게 됐다. 
6.10 보궐선거에서는 3만9960표를 얻은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3만8377표를 얻은 나소열 후보를 1583표차(2.03% 포인트)로 누르고 당선됐다. 
지역별로 보면 장동혁 후보는 5만2496명이 투표한 보령시에서 2만8202표를 얻어 2만2217표를 얻은 나소열 후보에 5985표 11.87%포인트 앞섰다.
2만9262명이 투표한 서천군에서는 장동혁 후보는 1만1758표를 얻어 1만6160표를 얻은 나소열 후보에게 4402표 15.77%포인트 뒤졌다. 

6번째 국회의원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나소열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인 경선을 통해 후보로 결정됐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보령시민들과 서천군민들이 더 나은 삶, 무능하고 무도한 정부 심판,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과 시민, 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필코 승리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장동혁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앞서 고명권피부과의원 원장과 경선에서 본선행을 확정한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사실을 알리면서 “서천·보령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그 뜻을 받들어 반드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바른 정치로 국회를 바꾸겠다. 국민들께서 이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혁신하고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월 10일 총선 승리의 그 날까지 늘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면서 “더욱 겸손하고, 능력있게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여야 두 후보의 재대결 속에 29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명부에 따르면 개혁신당 이기원, 자유통일당 남승복(보령 미산교회 담임목사, 전과 2건), 무소속 장동호 예비후보(현 깨끗하고 풍성한 대한민국 바다만들기 위원장, 전과 11건)등 이 등록해 5파전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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