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군 예산 1천780억3천8백만원 상정
내년 군 예산 1천780억3천8백만원 상정
  • 공금란 기자
  • 승인 2004.12.03 00:00
  • 호수 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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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천624억4천2백, 특별 156억1천8백
전년대비 13.4% 증, 자체재원 11.7%
군은 2005년도 예산 1천780억3천8백만원을 확정해 의회에 상정했다.

이번 총 예산안은 올보다 209억9천2백만원 늘어나 것으로 13.4% 증가, 일반회계 166억1천9백만원이 늘어 11.4%, 특별회계 43억1백만원이 늘어 38% 증가한 규모이다. 특별회계의 대폭적인 증가는 농어촌지방상수도사업과 춘장대해수욕장관광지조성사업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문별로 예산규모에서는 경상예산 26.5%, 사업예산 66.7%, 채무상환 1.8%, 예비비 5%로 구성돼 있다. 예산의 66.7%를 차지하는 사업비에 있어서 어메니티마을 지원사업 3억원 등 어메니사업 추진 관련예산과 농농업직불제와 쌀생산 관련 사업 53억7천7백만원, 재래시장 환경사업 13억 등이다.

문화관광 사업으로는 봉선지생태공원 사업에 14억, 봉선리유적 복원 및 전시관건립 용역비로 8천만원이 계산된 상태로 봉선지 주변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지분야에서는 노인종합복지타운 관련 34억3천2백만원, 테마공원 시범조성사업비 8천만원과 이밖에 월기분교장 등 폐교 2곳의 매입예산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군 예산담당은 이번 예산안 확정에 대해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서천건설을 위해 친환경농업, 갯벌보존, 생태공원 조성 등 환경관련분야, 노인복지, 자활사업 등 복지사업분야에 많은 예산을 할애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예산안 중 재정자립도가 되는 자체재원은 189억6천9백만원으로 전체 규모의 11.7%로 올 재정자립도 15.5%에 못 미치고 있다. 예산안대로라면 내년도 서천군 살림의 상급기관 의존도는 88.3%에 달할 것으로 보여 자칫 예산집행에 변수가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2005년도 예산안은 17일 올 2차추가경정예산과 함께 제 130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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