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허수철) 활성화를 위해 서천사랑카드 이용확대를 추진하는가 하면 지역업체와의 제휴를 추진한다.

군 총무과 담당에 따르면 서천사랑카드 이용확대를 위해서 군 공무원 중 미발급자에 대한 카드발급을 독려하고 이용확대를 적극 권유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군민들의 참여가 장학회 활성화의 열쇠임을 인식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할 예정임을 아울러 밝혔다.

현재 서천사랑카드는 농협BC카드의 경우 1천313명이 가입 1백2십2만5천원이 적립돼 있고 하나비자카드는 797명이 가입 4십1만9천원이 적립돼 있다.

카드이용자들은 카드사용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중 카드사용액의 0.1%를 서천군장학회 기금으로 제공 장학회사업에 기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주유할인서비스, 테마파크 할인서비스, 영화관람료 할인, 무료보험 서비스 등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군은 장학회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와의 적립금 제휴를 30일까지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군 업무와 관련된 업체·업소를 직원들이 직접 방문 적립금 제휴 신청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제휴업체는 년 매출액의 일정액을 장학기금을 적립할 수 있으며 신청업체 접수 후 내년 1월 중 제휴 계약을 체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에게는 인증서수여, 스티커부착, 각종 군 주최 행사시 군 차원의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군 관계자는 “그동안 서천사랑장학회 설립 당시 나타났던 군민들의 열기를 효과적으로 모아내지 못했다는 자체분석 결과에 따라 이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학회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기대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