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조선족은 지난달 27일 중국 산동성에서 출항해 어청도 서방 95마일 해상에서 국내선박 홍영호(20톤급 유자망)에서 환승해 밀입국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룡동 동안냉동 부근에서 배회중이던 밀입국 알선책 이모씨(39. 전남 나주) 등 2명도 추가 검거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한편 이번 밀입국 검거는 지난 1월 조선족 20명이 군산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검거된 사건과 함께 올 들어 두 번째로 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밀입국 경위와 다른 밀입국 조직과의 연계 및 말수관련 여부에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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