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쌀 총집합, ‘서천쌀 품평회’ 열려
서천쌀 총집합, ‘서천쌀 품평회’ 열려
  • 이후근 기자
  • 승인 2005.12.23 00:00
  • 호수 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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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산업 발전방향, 브랜드화 개선 모색
밥맛평가에서 ‘일품벼’ 선호도 1위 차지

   
▲ <사진/이후근 기자>
지난 16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백섭)에서는 ‘서천쌀 품평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 가공업체, 농업인단체 회원,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서천쌀의 품질 개선과 미진했던 브랜드 개발을 통한 쌀 유통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품평회에는 군내 19개 단체 31종의 쌀 브랜드가 참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각 브랜드별 특징과 장·단점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시중에서 유통되는 포장상태 그대로의 완제품과 내용물인 쌀을 함께 전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내에서 생산되는 쌀 품종의 선호도 조사와 품종선택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밥맛평가회도 진행돼 일품벼가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내 쌀 생산자, 소비자 및 요식업 단체, 농업관련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밥맛평가단은 일품·동진1호·새추청·주남·삼광벼 등 군내에서 주로 생산되는 5개 품종 중 일품벼에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삼광, 동진 1호가 뒤를 이었다.


한편 서천쌀 품평회 추진위원장방현규 씨는 “소비자 선호도 변화, 쌀 소비 감소 등 주변여건의 변화에 따라 서천쌀의 원활한 유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도 여전히 서천 농가들은 자만에 빠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 위원장은 서천쌀의 발전을 위해서는 “미질향상과 유통 상의 문제를 진단하고 종합적인 개선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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