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고급화 변신 “눈에 띄네”
목욕탕 고급화 변신 “눈에 띄네”
  • 김정기
  • 승인 2002.03.07 00:00
  • 호수 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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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편의 제공, 모임장소로도 각광
서천지역 대중목욕탕이 단순 목욕에서 기능성 사우나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목욕공간도 초대형으로 꾸며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어 주민들의 각종 모임장소로까지 애용되고 있다.
최근 개장한 ㄷ목욕탕의 경우 옥(玉)찜질방을 비롯해 게르마늄사우나, 자수정사우나, 휴게실 등을 갖춰 대형, 고급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목욕탕은 또 셔틀버스를 운행, 목욕탕 이용객들의 편의 또한 대폭 배려하고 있다.
인근 또 다른 ㅇ목욕탕은 이용실, 수면실과 함께 다양한 사우나를 갖추고 있으며 헬스기구에다 기능성 사우나를 선보이는 등 최근 개장한 목욕탕들이 고급화를 지향하고 있는 추세다.
이들 목욕탕들은 시설의 고급화에도 불구하고 입장료는 동네목욕탕 수준을 유지, 경쟁적으로 손님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주부 이모씨(38·서천읍 군사리)는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목욕탕들이 늘어 건강도 유지할 겸 주위사람들과 함께 건강목욕탕 모임을 자주 갖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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