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주민이 순찰차를 이용해 귀가시켜 주던 경찰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피의자 모씨(남자·43세)는 술에
취해 서천버스공용터미널에서 터미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리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림지구대 경찰관 2명에 의해
제지당했다. 이후 경찰관들이 112순찰차를 이용 귀가시키려 했다.
그러나 피의자 집 근처에 다다르자 피의자는 차에서 내린
후 순찰차 안에서 경찰관들이 자신을 훈계했다는 이유로 돌멩이를 들어 이 모 경찰관의 입을 가격했다. 이 사고로 이 모 경찰관은 이가 4개나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전치2주의 진단을 받아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피의자는 현장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 돼 구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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