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소방 ‘파출소’ 추진돼야
서면 소방 ‘파출소’ 추진돼야
  • 이후근 기자
  • 승인 2006.03.03 00:00
  • 호수 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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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기소 늘어나는 소방수요 감당 역부족
최근 서면지역에서는 현재의 소방대기소를 소방파출소로 승격시켜 늘어나는 소방수요를 수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군내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한 서면지역은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상주인구가 늘어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서면지역은 연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군내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최근 홍원항 다기능어항개발 계획이 실시단계로 들어서는 등 소방수요가 날로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현재 서면소방대기소에는 소방차 1대와 2명의 소방공무원이 격일근무를 하고 있어 소방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대형화재사고 발생 시 서천소방파출소로부터의 거리가 너무 멀어 효과적인 초기진압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

실제로 13일 마량리 주택 전소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또한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유명관광지이지만 소방대기소에는 응급구조사가 배치돼 있지 않아 환자 응급구조나 환자이송, 여행객들의 안전사고에도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화재 발생시나 위급환자 발생시 빠른 출동과 응급구조활동을 벌일 수 있기 위해서는 서면소방대기소의 ‘파출소’로의 승격이 긴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충남도는 2006년까지 제7차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을 시행 중에 있으며, △2002년 웅천·안면파출소 신설 △2003년 쌍용·신창·계룡·백제파출소를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방파출소를 늘리고 있다.

따라서 서면소방파출소 승격도 서천소방서 유치노력의 일환으로 동반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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