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에 입법예고 됐던 ‘서천군 주민조례 제정 및 개·폐 청구에 관한 조례안’이 이번 서천군의회 정례회 때 심의된다. 단 2개조와 부칙으로 돼있는 이 조례는 지난 1월에 개정된 지방자치법 제13조의3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이다.지방자치법 제13조의3은 ‘조례의 제정 및 개폐청구’에 관한사항으로 제1항에는 “19세이상의 주민 총수의 20분의 1의 범위 안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19세 이상의 주민수이상의 연서로 당해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조례의 제정이나 개폐를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군은 이번에 상정된 조례안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청구주민수와 조건을 정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19세 이상 주민 총수 30분의1 이상”의 연서로 각종 조례의 제정이나, 이미

    군이 농업발전전략 수립계획에 일환으로 추진 중인 ‘농산물공동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전략’ 사업이 농업관련 단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5일 1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용역은 총 사업비 8,550만원을 투자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진행하고 있다.용역은 마케팅 분야에 주식회사 지역농업네트워크(대표 박영범)와 브랜드 분야에 아이브랜딩(대표 이경희)이 맡았다.이날 보고회에서 지역농업네트워크 김경환 팀장은 “공동 브랜드 개발은 정책변화에 대한 대응, 시장 환경 분석,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지역 광역유통주체 형성과 연계한 규모화를 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공동브랜드 개발과 함께 농가조직화

나소열 군수 행정은 6~8일까지 진행된 군의회 정례회 ‘2007년도 업무계획 보고’에서 새해 군정비전과 정책목표를 밝혔다. 또 이에 따른 실·과·소 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임성순 정책기획실장의 보고에 따른 새해 군정비전은 ‘쾌적한 환경과 풍요로운 삶이 있는 어메니티 서천 구현’이다. 정책목표는 ①지역발전을 위한 선도·전략사업의 발굴·시행 ②지역자립 발전기반 구축을 위한 성장 동력원 발굴 ③경쟁력 있는 지역농업 실현 ④교육·문화·복지 정주여건 확충 ⑤성과 및 주민 중심의 경영 자치행정 추진 등 5개 항이다.주목할 만한 각 부서의 업무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정책기획실의 ‘주민참여 예산제도 추진’이다. 내년 4월 중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5월 예산참여 주민위원회, 6~7월

세간의 화제인 방송3사의 역사 드라마 속에는 전투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데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용맹하고 지략이 뛰어난 지도자, 훈련받아 준비된 군사들, 이를 지탱해 주는 식량 등 군수물자가 확보돼야 한다는 것이다. 전투에 임하기전 지피지기(知彼知己)하여 전투의 여부와 강약을 정하고 싸움이 시작되면 각자의 직책에 따라 위치가 정해진다. 장항산단을 놓고 정부와 싸우는 서천군을 수나라, 당나라와 전투 중인 고구려로 보자. 나소열 군수가 이끄는 장항산단 착공 추진세력이 정부를 상대로 싸워 이길 수 있는가?이 질문 자체가 우문이다. 싸움의 선봉은 적을 향한 강한 분노로 무장한 투지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군민들, 또 대외 시선들은 마치 군수가 노무현 정부를 상대

서천경찰서(서장 조항진)는 지난 9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10회에 걸친 ‘음주운전 단속장소 사전 예고제’를 종결했다.아울러 연말연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2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에서 경찰은 유흥가, 식당가 밀집지역과 연결도로 등에서 주·야·새벽시간대와 음주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금·주말·휴일에 불시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에 대한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용연) 발표에 따르면 10월말까지 전체 교통사고 11,366건 중  1,833건(16.2%)이 음주교통사고로 집계됐다. 또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534명 중 음주교통사고

    ▲ 민주노동당 경의대회 참가자들과 경찰은 버스차량 대수를 2대에서 한대로 줄여줄 것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한미 FTA 저지’와 ‘비정규직 철폐 촉구’를 요구했다. 이번 집회는 경찰이 범국민운동본부 집회를 불허한데 따라 민주노동당 결의대회로 접수했다.서천에서도 집회 참석을 위해 이날 아침 한미FTA저지 서천군대책위원회와 참여단체회원, 주민 등 60여 명이 서천읍 소재 신영아파트 앞에 집결했다.이들은 당초 2대의 버스를 임대해 상경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이를 저지해 협상 끝에 한대만이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으로

내년도 서천군 살림이 사상처음으로 2천억 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일 제149회 서천군의회 정례회에 군수가 제출한 ‘2007년도 세입세출안’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일반회계는 1,867억9,400만원, 특별회계는 160억1,900만원으로 총 2,028억1,300만원이다.이는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176억9,600만원(9,6%), 증가한 것이며, 이중 자체지원은 222억2,900만원(11.9%)으로 의존재원이 1,645억6,500만원으로 88.1%에 달한다. 자체재원은 지방세 140억100만원, 세외수입 737억900만원이 전부이다. 의존재원도 교부금이 금년 대비 20억 감소하는 등 채무부담 74억6,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군 살림이 빡빡할 전망이다. 채무부담 사업

장항국가산업단지 착공을 둘러싸고 급조된 ‘서천군지역교회연합회(회장 김형철, 두왕성결교회 시무)’가 6일 저녁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기도회를 갖고 서천축협 앞까지 촛불행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개교회의 수요예배 이후 갖은 행사로 당초 예정시간 8시보다 30분가량 지연돼 시작돼 홍성언 군 사회복지과장(서천교회 장로)가 장항산단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이 자리에는 18명의 목사들과 그에 따른 교인, 이상만 서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5명, 군청 실·과장 다수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같은 참여는 서천군지역 교회가 전화번호부에 등재된 것만도 180여개가 넘는 것을 감안하면 10%미만의 참여율을 보인 것이다. 또 목회자가 참여했다 해도 교인들 참여는 더욱 저조한

군과 교육청이 서천 공교육 살리기를 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이어 ‘교육발전 학습조직’을 구성한다.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1차모임에서 양 기관 관계자와 교사, 민간인으로 논술과 영어분야 학습팀을 각 6명으로 조직했다. 영어분야에는 이선구 군 혁신분권교육담당, 백정현 교육청 장학사. 김가빈 동강중 교사, 신영권 장항중앙초 교사, 추성식 서천여중 교사, 고서주 장항고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논술분야에는 최규학 교육청 장학사, 이온숙 군 혁신분권교육팀원, 홍경숙 군 전통모시육성담당, 최은하 독서지도사, 박종택 판교중 교사, 이영월 서천고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우선 과제인 ‘2006년 청소년 겨울 영어캠프’를 계획하고, 논술분야는 우수학교 벤치마킹과 관련해 토의를 가졌

    ▲ 지난 10월 고향 장항지역 후배 자혼에 참석한 최용규 의원 충남 서천 출신 열린우리당 최용규 의원이 제2회 ‘임종국상’ 사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종국상’은 굴욕적인 한일 협정이후 친일문제에 일생을 바쳐온 故임종국 선생(1929-1989)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임종국기념사업회(회장 장병화)’가 지난해부터 수상자를 선정 하고 있다. 수상부문은 학술부문, 언론부문, 사회부문으로 나뉜다.사회부문으로 수상한 최용규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 귀속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 제정하여 해방 이후 60여 년 만에 보호받을 가치가 없는 친일파의 부도덕한 재산을 환수하여 최소한의 단죄

    ▲ 고부가 함께 나와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춰 노래자랑을 하고 있다. 서천군 생활개선회(회장 박미옥)가 23일 오전,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백섭)에서 ‘제8회 고부사랑 나눔 큰 잔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기관단체장, 혼인이주여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패가 수여됐다. 감사패를 수상한 김만자 씨는 지난 4월부터 혼인 이주여성들에게 한글 교육과 기술을 전수해 농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남다른 봉사정신을 발휘했다는 평가다.모범 고부상에는 이옥분·정덕성(서천읍 둔덕리)씨, 신명월·김순애(종천면 종천리)씨, 방순환·안춘녀(종천면 종천리) 씨가 수상했다. 또 외국출신

    ▲ 노옥자 씨 배움에는 나이가 필요 없다2남1녀를 헌신적으로 잘 키워내고 66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할머니가 있어 화제 거리다.장항읍 창선2리에 거주하는 노옥자(66) 씨로 올해 3월에 군산소재 평화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년 동안 창선2리 부녀회를 대표해 이끌어 오면서, 교육받을 기회가 많았는데 학력 란에 ‘초등학교 졸업’ 이라고 기재하기가 너무 부끄러웠다고 한다. 남에게 뭔가 뒤떨어지는 느낌이 뇌리를 스쳐 밤잠을 설치기를 여러 날, 거듭한 끝에 늦은 나이지만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2004년 인근지역 학교 문을 두드렸다.용기를 내 입학은 했지만, 막상 학교를

‘자연의 혜택’에 타격 금강하구둑이러한 자연이 베푸는 혜택에 의지하며 살아오던 주민들의 삶에 큰 타격을 가한 것이 1994년에 완공된 금강 하구둑이다. 하구둑은 생태계의 파괴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과 문화를 바꾸어놓았다. 풍요를 구가하던 내수면 어업이 사라졌으며 벼농사 위주의 농업의존도를 더욱 높였다.본지는 지난 2개월여에 걸쳐 금강하구둑 안팎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지적하였으며 우리보다 먼저 후유증을 겪고 있는 일본 나까우미 간척지와 이사하야 간척지를 둘러보았다. 금강하구둑이 낳고 있는 부작용은 금강호의 수질악화와 하구둑 안팎에 쌓여가고 있는 토사 퇴적 문제로 압축할 수 있다. 연간 400억원을 수질 개선비용으로 쏟아붓고도 수질은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토사퇴적으로 인해

지난 25일 주말을 맞아 군내 생활체육인들이 실내운동의 꽃인 배구, 배드민턴 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제3회 국민생활체육 서천군배구연합회장기 배구대회(회장 조기환)’를 열렸다. 대회에는 서평원 전국 배구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청, 서천교육청, 한산 동아리, 투게더 동호회, 배구사랑 동호회, 한솔제지 등 총 6개 팀이 선의의 열전을 펼쳤다. 이날 우승팀은 투게더 동호회, 준우승은 배구사랑 동호회, 3위는 한솔제지 및 서천교육청이 차지했다. 한편 배구협회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군민체육관에서 무료교실을 연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제4회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회장 이양규)’가 서천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

충남지방경찰청이 지난달 28일 공적·행정발전 유공자 38명에 대한 특별승진에서 금강지구대 이현덕 순경이 ‘지역경찰관 차적 조회 생활화 계획 검거실적 우수’, ‘지역경찰관 외근실적 우수’, ‘사회적 약자보호로 친절한 경찰상 구현’ 등을 인정받아 경장으로 1계급 특진했다.

    ▲ 장항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친선 농구대회에서 장항고 2학년 팀과 서천고 2학년 ‘에어텍’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농구 사랑으로 결성된 서천고등학교 동문 모임, ‘에어텍’ 농구부가 지난 25일 장항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이웃 학교 간에 우의를 나누기 위해 친선 농구 대회를 열었다.군내학교 학생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멋지고 당당한 승부를 벌였다. 대회 결과 장항고등학교 3학년 ‘에이스오브워’ 팀이 우승, 서천고등학교 2학년 ‘에어텍’ 팀이 준우승을 거뒀다.박상진(서천고 3) 군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농구대회는 매년 수능시험이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학교 간에 팀을 구성해 자발적으로

    서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양금봉)가 지난 22~23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문정숙 화양면회장이 배추200포기와 고춧가루20근, 박종석 씨 외 9명이 배추 및 액젓, 푸른병원 장례식장 김훈태 사장이 현금1백만원, 서천포장 김재철 사장이 박스를 기증했다.80명의 회원들은 22일 화양면 망월리 문정숙 회장 배추밭에 모여 직접 뽑는 작업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담근 김치는 서천군자원봉사센터 가정봉사원파견 대상자 45명과, 각 읍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250가정에 10㎏씩 배달됐다. 양 회장은 “실의에 빠진 농민도 돕고,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로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

군과 교육청이 서천 공교육 살리기를 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이어 ‘교육발전 학습조직’을 구성한다.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1차모임에서 양 기관 관계자와 교사, 민간인으로 논술과 영어분야 학습팀을 각 6명으로 조직했다. 영어분야에는 이선구 군 혁신분권교육담당, 백정현 교육청 장학사. 김가빈 동강중 교사, 신영권 장항중앙초 교사, 추성식 서천여중 교사, 고서주 장항고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논술분야에는 최규학 교육청 장학사, 이온숙 군 혁신분권교육팀원, 홍경숙 군 전통모시육성담당, 최은하 독서지도사, 박종택 판교중 교사, 이영월 서천고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우선 과제인 ‘2006년 청소년 겨울 영어캠프’를 계획하고, 논술분야는 우수학교 벤치마킹과 관련해 토의를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