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독자평가위원회가 추석연휴 등으로 9월에 발행된 신문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지 못한 가운데 지난 2일, 10월에 발행된 지면 평가가 이뤄졌다.독자평가위원회에서 다뤄진 지면 339~341호(10월13~27일)에는 유난히 기획기사가 많았다.기존의 ‘금강하구둑 개설 그 이후’와 ‘문화재기획’과 더불어 창간 7주년을 맞아 기획한 독자들의 뉴스서천을 향한 ‘쓴소리, 단소리’가 그것이다.이번 독자평가위원회에는 김동윤 위원장과 이원용 위원, 그리고 새롭게 참여하게 된 이준희 위원이 평가에 참여했다.이원용 위원은 창간특집호(13일자)의 1면 “사진기획이 흥미로웠고 혹시 나도 있나 찾아보았다”며 가볍게 시작했다.그러나

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병직)은 9월21일, 연차유급휴가청구권·수당·미사용수당과 관련한 행정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행정지도를 실시한다.그동안 노동부는 연차유급청구권이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동 연차유급휴가 청구권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없을 경우 수당으로 지급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해석했다.그러나 최근 판례에서 퇴직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없었다 하더라도 유급으로 인정되는 연차휴가수당은 이와 상관없이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에 재조정하는 것이다.사업주가 변경전의 노동부행정해석으로 임금 등의 미지급이 발생한 경우 근로기준법 제42조(임금지불) 또는 제36조(금품청산) 위반에 대해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는 없고, 민사상의 책임만 지게된다.

    김태흠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천지회(지회장 정찬희)와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장애인 자활센터 설립과 장애인무료급식 예산지원을 약속했다.지난 4일 ‘서천군 어머니 생활체육대회’ 참석 후 서천읍 군사리 소재, 자체장애인 협회를 찾아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필수 서천부군수가 동석해 정찬희 회장을 비롯한 읍·면분회장들의 민원을 수렴했다.김 부지사는 “도에서 서천, 부여, 청양이 제일 낙후된 지역으로 추가예산을 투입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해 타 시·군 보다 매년 80~100억원을 더 투입할 방침이다”며 “옆 동네 웅천이 고향이라 서천도 고향이나 진배없다”고 말했다.이날 김 부지사는

우리나라 국민 8명당 1명만이 국민연금을 꼬박꼬박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관리공단이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에게 제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05년말 기준 국민연금가입자 1700만명 중 국민연금을 성실히 내고 있는 사람은 35%인 610만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선미 의원이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 가입률이 낮은 이유로는 국민들이 국민연금을 신뢰하지 못하고 개인저축이나 연금을 더 선호하고 있는데 있었다. 또 국민연금에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을 가진 사람은 22.5%에 불과해 국민연금의 홍보방식에 대한 문제점도 드러났다.이와 더불어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들이 국민연금을 신뢰하는 비율은 26%인 반면, 신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금을

나소열 군수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군정 설명회를 가져 서천군정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일로 평가받고 있다.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국회의원·도의원·군의원 초청 군정설명회’ 자리에 류근찬 국회의원, 송선규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서천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모두 참석해 군정을 논의했다.그러나 오세옥·이명례 도의원은 해외연수 관계로 참여하지 못했다.이와 같은 자리는 나 군수 취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류 국회의원과 송 도의원, 이상만 군의회 의장 등은 “반갑고 고마운 일”이라며 모두 반기는 분위기에서 인사했다.나 군수는 “1년에 2회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고, 류 국회의원은 “불러주면 오겠다”고 답했다. 이날 설명회는

비인면 관3리가 도내 두 곳을 선정하는 충남도 ‘수질환경우수마을’로 선정돼 지난 8일, 상금 500만원의 사업비 지원계획을 통보받았다.비인면 관3리는 마을에서 내려오는 생활하수와 서천군 쓰레기 위생매립장 침출수 혼합처리 정화시설에 정화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을 활용했다. 또 이 시설을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해 학생들의 체험학습장 및 타 기관·단체의 견학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시민단체 등이 포한된 심사위원들은 주민·학생들의 수질환경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수질보전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을 높이평가 했다.

농림수산부가 추진하는 ‘2007년 농촌마을종합개발’ 신청대상지 경합에서 마산면 ‘봉선지 남부권역’이 선정됐다.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있은 최종 선정회의에서 건설도시과 관계자는 전문가와 관계공무원이 농림부 기준 평점으로 심사해 모두 80~83점 이내에서 경합을 벌여 봉선지 권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3점의 점수는 큰 의미가 없으며 봉선지라는 천혜자원을 바탕으로 사업을 구상하면 타 시·군과의 도 경합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봉선지 수변개발사업’에 연계해 주민참여로 관광·체험농업, 가공, 유통 등, 생산성 기반을 갖추는 틀로 개발하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봉선지 남부권역’ 사업계획서는 12월 8일까지 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서천군의 행정조직이 직무 중심으로 일부사업이 부서이동을 하게 되고, 맑은물사업소 폐지, 6급 담당자리가 15개 축소되는 등 재개편 된다.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종보고 된 ‘직무분석을 통한 조직효율화 및 경력개장제도 구축’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개편되는 조직의 윤곽이 드러났다.이날 한국생산성본부의 최종용역보고에는 나소열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및 읍·면장과 6급 담당자들이 함께해 발표내용에 따른 토론도 있었다.주무부서인 총무과에서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담당자의 얘기다. 조직개편 안에 따른 군 조직은 2실, 12과, 2직속기관, 1사업소,

서천, 하면 한산세모시, 장항제련소가 떠오른다고들 한다. 그리고 최근 군이 홍보에 맞지 않는 ‘어메니티 서천’을 가장 잘 대변하는 것이 ‘철새도래지’이다.그리고 철따라 바다에서 나는 먹을거리와 연계된 축제이다.정확히 파고들어 바다에서 나는 것 중 단일품목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이‘김’이다. 보통 년 간 3,000억의 수익을 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모두 자연에서 얻어지는 것들이다.그래서 서천은 ‘김·새’이다. 좋지 않은 어감처럼 정말 김이 샌 거라면‘새·김’으로 하자. 서천에서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슴깊이 새겨지자는 의미로 말이다.그런데 난감하다. 이토록 주민 다수의 생계수단이 되는 것들이 장상산단 착공이라는 것에 발목을 잡히거나, 소지를 가지고 있다.해마다

    ▲ 결사대 가두행진에서 확성기 차량의 운전자가 기자의 사진촬영이 못마땅해 차량을 기자에게 돌진하면서, 욕설을 하고 있다. 장항산단 착공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경제)는 금강하구둑 다목적광장에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 결사대(위원장 박원재)’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을 마친 후 가두행진에서 결사대 일부가 군민회관 앞에서 취재 중이던 본지 기자에게 ‘사진을 왜 찍냐’며 사진촬영을 방해하는 등 폭언과 폭력을 행사해 진상규명이 요구된다.이들은 경찰이 보는 앞에서 깃대로 내려치려는 행동과 돌을 집어 던지려고 하면서 폭언을 행사했다. 본지 기자는 “

    6일 밤 강풍과 함께 내린 첫눈이 다음날 오전까지 희리산 봉우리를 하얗게 덮고 있다.

    ▲ ‘고유가극복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범국민 자전거타기’ 행사가 지난 4일 금강하구둑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자전거에 노란색의 에너지절약실천 깃발과 빨간색의 장항산단착공기원 깃발을 꽂고 9km를 달렸다. 보호장구를 갖추지 않은 참가자들이 많아 안전사고에 무방비였다는 지적도 있었다.

    ▲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관에서 김 사업자, 군, 수협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천 김 브랜드 시장정착과 확대를 위한 ‘제2차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전국 김 생산량의 70%가량을 생산하고 있는 서천 산 김이 대천, 보령 김으로 둔감해 유통돼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군이 서천김 상표개발에 나섰다.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서천 김 공동브랜드 개발 및 신상품 디자인 개발사업’을 추진해 서천 김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지난 4월 산업자원부와 한국 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2006지역디자인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 받는 국비 5,600여만 원과 신활

지난 27일 서울 소재 이화여자대학교 농활대가 서천을 방문, 모처럼 농촌마을에 생기가 돌았다.두 번째로 서천을 찾은 이화여대 농활대 13명은 마산면 가양·요곡리 마을에서 27~28일까지 3일 동안 ‘2006년 가을농활’을 펼쳤다.가자스라(마산면 가양리 농활대)는 3학년 김수현 대장을 비롯해 1학년 권재현, 이진주, 이경진, 김은주 학생들이 참여했다.또 댓바람(마산면 요곡리 농활대)은 3학년 유정연 대장, 박정민, 2학년 박상연, 박소윤, 김신이, 백연경, 1학년 김현아, 김기선 학생이 함께 했다.가양리 양영자(여·62세) 씨는 “여름에는 고추밭 매고 갔어. 한번 알려줬더니 어떻게 잘 하는지 몰러”라며 “마늘도 심어주고 고맙지 뭐. 너무 짧게 와서 아쉬워”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김

지난 28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백섭) 생활개선관에서 본선에 진출한 15팀이 참여해 쌀 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연대회는 쌀과 서천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으로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보급 및 활용 가치를 높여 지역 식문화 향상을 위한 대회이다.요리 시간은 80분 가량 주어졌고 심사위원으로는 외식산업경영연구소 김종성 소장, 고운 손 전통음식연구원 채승희 원장, 서천군 우리음식연구회 주경자 회장,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김인구 사회지도과장이 심사를 맡았다.김종성 위원장은 총평에서 “밥과 쌀 요리는 틀리다. 쌀을 안 보이게 하고 쌀이 씹히지 않도록 하는 작품이 좋았다”며 “전통성을 살린 음식이거나 퓨전 식으로 확실한 색깔을 만들어 좋았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양송이밥치즈구이 음식을

    장항소방파출소(소장 장수용)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이동형 안전 체험차량을 이용한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소방안전교실에서는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농연 속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중 어린이들은 연기 속에서 코를 막고 탈출하는 방법, 부목사용법, 허리 받침대 및 침대사용법 등 응급처치요령을 배운다. 또한 소방옷을 입고 직접 물을 분사하는 과정 등 다양한 소방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31일 오후 3시 군청 문화관광과 주관으로 장항소방파출소가 문헌서원 및 이하복 가옥에 대한 소방훈련을 하기 위해 접근 중, 진입로 협소로 소

기벌포예술제의 일환으로 제12회 전국 남녀시조경창대회(대회장 이남구, 시우회장 박덕규)가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동안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갑부, 을부, 특부, 국창부로 나눠 개최되는 행사에 전국의 시조 애호가들이 대거 집결,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수상자는 갑부 금상 이진우(보령 미산), 은상 김태호(공주 교동), 동상 왕수(공주 의당)씨 외 1명, 을부 금상 이우칠(부여읍 구아리), 금상 장현성(서천 시초), 은상 김명선(부여 규암), 동상 김광희(서천 판교)씨 외 2명, 특부 금상 김상래(조치원 교동), 은상 최재구(보령 주교)씨, 국창부 금상 임일재(서천 판교), 은상 조일환(부여 규암), 동상 김종각(부여 외산)씨 외 1명이다. 행사 막바지에 박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