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마을-룩스회 무료의료봉사 행사 열어
복지마을-룩스회 무료의료봉사 행사 열어
  • 정인숙 시민기자
  • 승인 2014.05.02 15:48
  • 호수 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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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천면 일대 주민 50명 의료서비스 받아
▲ 무료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복지관 및 룩스회 관계자들과 종천면민들.

지난달 27일 종천면사무소는 무료진료를 받으려는 주민들로 붐볐습니다.
이날 서천군어메니티복지마을(총원장 맹상학 신부·이하 복지마을)과 천주교 대전교구 산하 의료봉사단체인 룩스회(회장 박붕연)가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룩스회와 함께하는 무료의료봉사’ 행사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종천면사무소(면장 신동확)도 주민들을 위해 장소를 빌려주고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줬습니다.
룩스회는 이날 안과, 이비인후과, 내과, 그리고 한방진료까지 전문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또 다양한 진료뿐 아니라 약품까지 무상으로 조제해줬습니다.
이날 총 50명의 어르신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종천면의 한 어르신은 “농사일을 이것저것 하다 보니 관절도 여기저기 아프고 병원비도 부담스러웠는데 무료로 진료해주고 특히 한방 진료까지 받으니 좋다”며 “의사선생님들이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치료해주니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날 봉사단을 이끈 룩스회 박붕연 회장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선교의 정신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전문적인 재능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복지마을 관계자는 “연 4회 정도 의료봉사를 계속할 계획이며 의료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생활시설이나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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