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Fun·Fun) 마을농장’ 건강한 먹거리를 부탁해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올해 시군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2021년 뻔뻔한(Fun·Fun) 마을농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지역 내 다자녀가정 10세대를 선정했으며, 한산면 동자북마을에 있는 ‘2021년 뻔뻔한(Fun·Fun) 마을농장’ 운영을 통해 농업문화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농작물 경작의 기회를 마련했다.
마을농장에 선정된 참가자들은 1세대당 34㎡(약 10평) 내외로 배정받은 구획 내에서 6월부터 12월까지 자유롭게 경작활동을 하면 된다.
또한, 농사 경험이 적은 참가자들이 농장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농작물 재배관리교육을 실시하며, 경험나누기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농촌에 살면서도 아파트에 거주해 텃밭을 가꿀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농작물을 직접 키워보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팀장은 “가족과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직접 재배해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사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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